‘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 김형진,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

골닷컴 2024. 6. 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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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형진(경남FC)에 대한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를 부과했다.

하지만 축구협회 심판위는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김형진의 핸드볼 반칙은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하는 반칙 행위에 해당하여 경고가 아닌 퇴장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축구협회 심판위의 평가 결과 및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프로축구연맹 상벌위는 최종적으로 김형진에게 2경기 출장정지를 사후징계를 부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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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형진(경남FC)에 대한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를 부과했다. 핸드볼 반칙을 범한 김형진은 당초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퇴장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평가하면서다.

김형진은 지난 22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충남아산FC와 원정경기 도중 후반 29분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상대의 일대일 득점 찬스를 저지하기 위하여 태클을 시도한 후 오른손으로 공을 쳐냈다.

이에 대해 당시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하고 김형진에게 경고 조치했다. 하지만 축구협회 심판위는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김형진의 핸드볼 반칙은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하는 반칙 행위에 해당하여 경고가 아닌 퇴장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축구협회 심판위의 평가 결과 및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프로축구연맹 상벌위는 최종적으로 김형진에게 2경기 출장정지를 사후징계를 부과하기로 했다. 출장정지는 오는 25일 FC안양전부터 내달 1일 전남드래곤즈전까지 적용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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