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대단한 박력…놀랄 일 많았다"

김지선 기자 2024. 6. 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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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대단히 박력 있는 리더"라고 평가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은) 대단한 직관을 가진 분이라서 살아오면서 놀랄 일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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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미래혁신포럼 창립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대단히 박력 있는 리더"라고 평가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은) 대단한 직관을 가진 분이라서 살아오면서 놀랄 일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을 거치면서 '반윤 후보'라는 딱지가 붙었는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정치에 계파가 있을 수 있는데, 정책에 대한 찬반을 기준으로 계파를 나누는 것은 가능하지만 친소 관계를 기준으로 나누는 것엔 공감하지 않는다. 국민들 입장에서 무용한 분류"라고 답했다.

이어 "굳이 따지자면 친국이다. 친국민, 친국가, 친국민의힘"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 위원장은 '당 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과 만날 것인가'라는 물음엔 "집권 여당의 시너지는 결국 대통령, 정부와의 협력에 있다"며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이고, 무도한 공격이 있을 때 어떻게 막을 것이고, 국민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에 대해 깊은 토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권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선 "대단히 근거 없고 무책임한 얘기이고, 국민들의 혼란과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얘기"라며 "그런 피해는 전부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당대표가 되면 앞장서서 그런 무책임한 정치 공세를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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