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러무역 문제 제기 반대…자기 방식으로 역할”

박은주 2024. 6. 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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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적 무역'에 대한 비방에 반대한다며 서방 진영을 겨냥했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중국의 입장은 평화 중재와 대화 촉진, 정치적 해결"이라며 "현재로선 충돌의 확대·격화 방지와 국면의 완화 추동, 평화회담 조건 창조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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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적 무역’에 대한 비방에 반대한다며 서방 진영을 겨냥했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중국의 입장은 평화 중재와 대화 촉진, 정치적 해결”이라며 “현재로선 충돌의 확대·격화 방지와 국면의 완화 추동, 평화회담 조건 창조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은 “이는 유럽을 포함한 국제 사회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했습니다.

또 “중국은 일부 사람이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적 무역을 구실로 모순(문제)을 떠넘기고 중국을 먹칠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중국은 위기의 평화적 해결에 이로운 모든 노력을 독려·지지하고,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라시아 안보 프레임 구축을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자기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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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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