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현장 찾은 염종현 경기도 의장 "희생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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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4일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주문했다.
염 의장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화성시 서신면 리튬 배터리 제조·판매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상황을 보고 받고, 진화를 위해 애쓴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염 의장은 "희생자에게 조의를 표하며, 유족에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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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4일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주문했다.
염 의장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화성시 서신면 리튬 배터리 제조·판매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상황을 보고 받고, 진화를 위해 애쓴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염 의장은 "희생자에게 조의를 표하며, 유족에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사가 일어났다.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최대한 빨리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를 비롯해 신속한 지원 체계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재난이 계속 이어지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유를 찾아 해결하고,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 대한 고용 환경, 인권까지 살펴보는 계기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31분 아리셀 공장에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2362㎡, 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 경기소방은 화재 직후인 오전 10시54분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였다. 큰 불길은 화재 5시간가량 만인 오후 3시 15분 잡혔다.
이 불로 2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드러나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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