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사상·1명 실종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대응 단계 하향(종합 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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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서신면 리튬 배터리 제조·판매 공장 아리셀 건물 화재 관련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4일 오후 9시51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경기소방은 화재 직후인 오전 10시54분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과 경찰 등 관계당국은 25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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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30명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서신면 리튬 배터리 제조·판매 공장 아리셀 건물 화재 관련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4일 오후 9시51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31분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2362㎡, 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 최초 발화는 11동 가운데 3동 건물 2층에서 일어났다. 2층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장소로 전해졌다.
경기소방은 화재 직후인 오전 10시54분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였다. 큰 불길은 화재 5시간 가량 만인 오후 3시 15분 잡혔다. 현재는 추가 인명 수색 및 잔불 정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화재로 2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가운데 21명은 외국인 노동자다. 중국 국적자 18명, 라오스 국적자 1명, 미상자 1명이다. 2명은 한국인이다.
또 1명이 실종돼 현재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과 경찰 등 관계당국은 25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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