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안전한 '중동' 국가가 있다?… 우리가 몰랐던 오만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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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속 오만'과 '실제 오만'은 너무 달랐다.
24일 밤 8시 50분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중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릴 나라, 오만으로 패널들이 랜선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아라비아 나이트에 등장하는 '신드바드의 나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과 인도양에 맞닿아 있는 독특한 모양의 나라다.
지난 4월 이란-이스라엘 전쟁 위기 때도 미수교 관계인 미국과 이란이 물밑 협상을 위해 핫라인을 구축했던 나라가 바로 오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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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편견 속 오만'과 '실제 오만'은 너무 달랐다.
24일 밤 8시 50분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중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릴 나라, 오만으로 패널들이 랜선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아라비아 나이트에 등장하는 '신드바드의 나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과 인도양에 맞닿아 있는 독특한 모양의 나라다. 한때 강역이 동아프리카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영토를 자랑했던 오만은 현재도 술탄이 다스리고 있는 전제 군주국이다.
오만은 '세계의 화약고' 중동에서 매우 독특한 입지를 자랑하는데, 바로 전쟁·테러·종교 갈등이 전혀 없다는 것. 다른 이슬람 국가와 비교해 상당히 개방적인 문화가 형성돼있을 뿐만 아니라, 치안도 뛰어나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5위에 뽑히기도 했다. 한국은 같은 조사에서 16위를 차지했다.
덕분에 오만은 국제 외교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동의 스위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지난 4월 이란-이스라엘 전쟁 위기 때도 미수교 관계인 미국과 이란이 물밑 협상을 위해 핫라인을 구축했던 나라가 바로 오만이었다.
오만은 이슬람 국가이지만, 다른 종교에도 관대한 편이다. 전체 인구 20%가 힌두교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 물론 국교는 이슬람이기에 전국에 1만 6000개가 모스크가 있는데, 가장 큰 모스크는 수도 무스카트에 있는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다.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는 '오만 부흥의 아버지' 14대 술탄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1940~2020)의 이름을 딴 초대형 모스크다. 알사이드가 오만 경제 성장과 사회 안정화에 이바지한 공을 기념해 통치 30주년이 되던 2001년 개관했다.
30만톤의 인도 사암으로 만들어진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는 한 번에 2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오만에서 유일하게 관광객 입장이 가능한 곳이다. 입구부터 높은 첨탑이 시선을 사로잡는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는 예배자들에게 기도 방향을 알려주는 '미흐라브' 등이 유명하다.
출장 톡파원 자격으로 오만을 찾은 알파고 시나씨는 "메인 홀에는 두 가지 핵심 포인트가 있는데 하나는 천장에 달린 샹들리에와 바닥에 깔린 카펫"이라며 "샹들리에는 약 100만개의 크리스털로 만들어져 제작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샹들리에였으며, 카펫은 크기가 4200㎡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카펫"이라고 설명했다.
패널로 출연한 다니엘은 "카펫이 무게만 21톤에 이른다고 한다. 가로 60m, 세로 70m 크기에 4년 동안 600명이 작업한 핸드메이드 카펫"이라고 부연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JTBC '톡파원 25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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