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첫 SFTS 사망자 발생…전국서 다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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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도내에서 처음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A씨가 발열·전신 쇠약·근육통과 함께 혈소판 감소 증상을 보여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2일 숨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한 4∼11월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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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도내에서 처음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A씨가 발열·전신 쇠약·근육통과 함께 혈소판 감소 증상을 보여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2일 숨졌다고 24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A씨는 텃밭 작업 등 야외 활동을 하다 SFTS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국내에서 SFTS 관련 다섯번째 사망자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 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한 4∼11월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은 고위험군에 속한다.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 활동 시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긴 소매 상의나 긴 바지를 입고 외출해야 한다.
이동유 보건복지국장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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