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인생 첫 사교육, 초록샘 대학생 멘토링으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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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2학년 임보영 학생(17세)은 어릴 적부터 책 읽기를 좋아한 문학소녀였지만, 유독 수학과 과학 과목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초록샘은 더 많은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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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경상남도 통영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2학년 임보영 학생(17세)은 어릴 적부터 책 읽기를 좋아한 문학소녀였지만, 유독 수학과 과학 과목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지역의 교육 인프라는 늘 부족했고, 사교육을 받을 여건도 되지 않던 임보영 학생에게 두 과목은 성적을 올리는 데 늘 걸림돌이었다.
임보영 학생은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초록샘'을 알게 됐다. 농협재단에서 후원하는 농촌지역 초중고 무료 인강 교육플랫폼으로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초록샘을 적극 활용했다. 그러던 중 대학생 1:1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 이화여대 재학중인 정지윤 멘토(21세)와 만났다.
정지윤 멘토는 임보영 학생의 학습방향을 재설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수학과 과학의 기본 개념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임보영 학생에게 맞춤형 지도를 통해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도왔다. 뿐만 아니라, 임보영 학생이 가지고 있던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며, 그녀가 자신의 미래를 보다 명확히 설계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임보영 학생은 "처음 멘토링을 시작했을 때는 그저 성적을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윤언니와의 만남은 제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성적에 관한 도움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제 삶에 대해서도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윤 멘토 역시 멘토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보영이와의 만남은 저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다. 멘티를 가르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이런 경험들이 저를 더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초록샘은 이처럼 학생들에게 단순한 교육 서비스를 넘어, 개인 맞춤형 학습과 진로 상담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초록샘은 더 많은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멘토들을 모집하여 학생들에게 더 넓은 분야의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기술적 개선과 콘텐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초록샘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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