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안전보건공단·한전 경기지역본부, 산업재해 예방 MOU

신용승 기자 2024. 6. 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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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분야 맞춤형 안전교육·공사현장 안전점검 등 지원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오른쪽 2번째)이 24일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전력산업분야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4일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전력산업분야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최현근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및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장, 경기도중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지역 전력사업 분야의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협약에 따라 ▲전력산업분야에서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전개 ▲협력회사의 산업안전 관련 정책 참여 독려 등에 힘쓰기로 했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맞춤형 안전교육 ▲공사현장 안전점검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경기지역의 산업특성상 전기공사가 타 지역 대비 많이 밀집돼 있다”며 “금번 협약을 발판으로 관내 전기공사현장의 산업재해가 근절되고 안전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전력공사가 안전문화 확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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