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 “학생 사과 지도는 학대 아냐”

이지현 2024. 6. 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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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지난 3월 군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간 다툼을 중재하며 양측에 사과를 요구한 교사가 아동 학대 혐의로 송치된 것과 관련해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군산경찰서가 정당한 생활 지도를 아동 학대로 판단해 공교육을 파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교권 5법 개정을 개정하고 교육 활동 침해 행위 기준을 강화한 이유를 살피고, 정서 학대 기준을 지금보다 명확히 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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