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내주 초 방한…이재용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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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7월 초 방한해 주요 기업인들과 회동한다.
일각에서는 베트남과 인연이 깊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만남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포럼과는 별개로 팜 민 찐 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만남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만 55세 생일을 맞는 등 베트남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1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고 팜 민 찐 총리와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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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7월 초 방한해 주요 기업인들과 회동한다. 일각에서는 베트남과 인연이 깊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만남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서열 3위인 팜 민 찐 총리는 내달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주관으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해당 포럼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주재로 열린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 경영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베 경제협력위원회는 지난 1992년 양국수교 직후에 양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투자 및 무역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의와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3월 위원장으로 위촉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한-베 금융협력 방안,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SK그룹에서는 현재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 대신 최고경영자(CEO)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출장길에 오른 최 회장은 내달 초까지 미국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과는 별개로 팜 민 찐 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만남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만 55세 생일을 맞는 등 베트남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1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고 팜 민 찐 총리와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3대 교역국으로 현재 8000여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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