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틴 FAO 국장 "전북 농생명 혁신 새 여정 협력할 준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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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농생명산업 혁신'을 위해 전 세계 9개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제1회 전북포럼'이 25일부터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막을 올린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익산은 농생명과 식품 바이오산업의 대한민국 중심지인 만큼 이번 포럼도 익산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안다"며 "농생명산업의 수도를 지향하는 전북이 특별자치도로 나가는 방향에 대해 세계적인 석학들이 좋은 길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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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농생명산업 혁신'을 위해 전 세계 9개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제1회 전북포럼'이 25일부터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날 행사에 앞서 24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전북포럼 환영 리셉션'에서는 해외 전문가들이 "전북의 농생명산업 혁신을 위한 새 여정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날 환영리셉션에서 "전북은 한국의 전통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지역이자 농생명과 바이오식품산업이 발달된 곳"이라며 "특히 올해 1월 18일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새로운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익산은 농생명과 식품 바이오산업의 대한민국 중심지인 만큼 이번 포럼도 익산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안다"며 "농생명산업의 수도를 지향하는 전북이 특별자치도로 나가는 방향에 대해 세계적인 석학들이 좋은 길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문화도시로 고조선이 자리 잡은 곳이자 백제의 마지막 수도"라며 "왕도의 기를 흠뻑 받아가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답사에 나선 빈센트 장마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혁신국장은 "전북특자도 출범에 맞춰 포럼이 개최된 것에 대해 축하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변화와 식량안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농생명산업 혁신을 위한 포럼은 아주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농생명산업 혁신으로 생명경제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4개국 해외 초청연사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대사 등 총 9개국이 참여해 농생명산업 관련 해외 성공사례를 제시하게 된다.
또 전북자치도의 농생명수도 조성에 대한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날인 25일 개회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등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아르헨티나 에밀리아노 와이셜피츠 대사, 주광주중국영사관 구 징치 총영사, 케냐 킵코스게이 토로이티취 부대사, 뉴질랜드대사관 자문관, FAO 한국협력사무소 쉥야오 탕 소장 등이 참석하여 국제포럼의 위상을 높여줄 예정이다.
좌담에서는 신동화 전북대 교수 사회로 특별연사 3명을 포함해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등 8명이 무대에 올라가 전북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오후에 열리는 2개 세션에는 농생명·농식품·그린바이오 분야 국내 학계 인사와 바헤닝헌 대얀 베르하겐 교수(네덜란드), 마이크로소프트사 레오나르도 누네스 총괄엔지니어(미국), 비타고라 클러스터 밍리 국제개발본부장(프랑스) 등 해외 저명 연사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농식품 가치사슬 혁신 방안, 농생명산업 혁신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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