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이혼' 이미영 "두 딸과 사는 게 편하지 않아…좋은 사람 만나고파"('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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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이미영이 두 번의 이혼 이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미영은 두 번의 이혼 이후 딸들과 사는 싱글라이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현재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미영은 "주변에 짝 있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지금 혼자 사는 삶이 편하지는 않다. 딸들이 있어서 사실 혼자 사는 게 아니"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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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4인용식탁' 이미영이 두 번의 이혼 이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배우 김청 편으로 이민우, 이경진, 이미영이 친구로 초대됐다.
이날 이미영은 두 번의 이혼 이후 딸들과 사는 싱글라이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1997년 전영록과 이혼했고, 2005년 미국인 킷 존스턴과 이혼했다.
현재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미영은 "주변에 짝 있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지금 혼자 사는 삶이 편하지는 않다. 딸들이 있어서 사실 혼자 사는 게 아니"라고 토로했다.
"독립시키라"는 조언이 쏟아지자 그는 "30대 후반인데 엄마랑 살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진은 "능력 있는 딸은 결혼 늦게 해도 된다. 능력 없으면 빨리 결혼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청은 "어디 쌍팔년도 이야기를 하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영은 "딸들과 살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언젠가 아이들이 분가하면 혼자 살게 될 거다. 그게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어 "옆에서 손잡아줄 남자 있으면,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고 싶다"고 재혼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할머니 할아버지 손잡고 다니는 거 보면 그렇게 부럽다"고 이야기했다.
이미영은 장녀 전보람, 차녀 전우람을 슬하에 두고 있다. 전보람은 티아라 출신으로 이름이 잘 알려져 있으며, 전우람은 디유닛 출신으로 작곡가 및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미영은 김청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1999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만났다. 그때 친해지지는 않고 다음 드라마에서 재회해 친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김청이 말하는 게 얄밉잖냐. 새로 너 싸가지없다, 너 재수없다 하면서 친해졌다"고 회상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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