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도지사 재출마…“뽑겠다” 47%·“뽑지 않겠다” 43%
[KBS 전주][앵커]
김관영 지사의 소통과 시군 현안 해결 능력.
도민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김 지사가 다음 도지사에 출마할 때 뽑을 의향이 있는지도 조사했는데요.
계속해서 안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영 지사가 도민과 소통을 잘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9%, '잘하는 편이다' 45%, '잘못하는 편이다' 28%, '매우 잘못하고 있다' 7%, 절반 이상이 '소통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답변'도 30% 넘게 나왔습니다.
긍정 평가는 50대 이상에서, 부정 평가는 30대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를 뺀 나머지 4개 권역에서 긍정적 평가가 많았습니다.
김 지사가 시군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매우 그렇다' 16%, '대체로 그렇다' 37%, '별로 그렇지 않다' 31%, '전혀 그렇지 않다' 7%, 긍정 평가 53%.
부정 평가보다는 많았지만,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치입니다.
군산과 익산, 서남부권과 동부권 등 4개 권역에서 긍정 평가가 높게 나온 반면, 전주는 긍정 평가 45%, 부정 평가 47%로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지사가 다음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면 뽑을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매우 그렇다' 18%, '대체로 그렇다' 29%, '별로 그렇지 않다' 26%, '전혀 그렇지 않다' 18%로 나타났습니다.
'뽑을 의향이 있다' 47%, '뽑을 의향이 없다' 43%.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뽑을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0대 이상에서, 반면 '뽑을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50대 이하에서 높게 나왔습니다.
군산과 익산, 서남부권, 동부권 등 4개 권역에서는 '뽑겠다'는 응답이, 전주에서는 '뽑지 않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의회의 감시와 견제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매우 그렇다' 10%, '대체로 그렇다' 34%, '별로 그렇지 않다' 33%, '전혀 그렇지 않다' 9%.
긍정 평가 45%, 부정 평가 43%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전주방송총국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4.4%입니다.
표본오차는 무작위 추출을 전제할 경우, 95퍼센트 신뢰 수준에서 최대허용 플러스마이너스 3.1 퍼센트포인트입니다.
여론조사 전체 질문지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전주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 2024년 6월 19일∼21일(3일간)
-모집단 :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 1,000명
-표본추출 :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14.4%
-표본오차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3.1%p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5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전주_2024 전북도민 지역 현안 여론조사_0624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6/20240624_dD4xkT.pdf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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