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서 조깅하다 늑대 습격 받아…30대 여성 목숨은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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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외곽에 위치한 뚜와리(Thoiry) 동물원에서 30대 여성이 늑대로부터 공격 받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2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23일) 뚜와리 동물원에서 한 37세 여성이 늑대 세 마리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해당 여성은 동물원에 설치된 늑대 구역의 숙박시설에서 가족들과 함께 밤을 보낸 후, 사고 당일 오전 일찍 조깅을 하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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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외곽에 위치한 뚜와리(Thoiry) 동물원에서 30대 여성이 늑대로부터 공격 받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2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23일) 뚜와리 동물원에서 한 37세 여성이 늑대 세 마리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AFP 통신은 피해 여성이 목, 종아리, 등에 상처를 크게 입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응급 구조대원들이 빠르게 현장에 도착했고 여성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동물원에 설치된 늑대 구역의 숙박시설에서 가족들과 함께 밤을 보낸 후, 사고 당일 오전 일찍 조깅을 하러 나섰다. 여성이 조깅을 하던 곳은 자동차로만 접근해야 하는 곳이었는데 맨몸으로 다니다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원 측 CEO는 "공원 내에는 사람들이 따라야 할 ‘생존 규칙’을 상기시키는 표지판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검찰은 여성이 실수를 한 것인지 혹은 표지판이 명확히 표시되지 않은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AFP는 피해 여성이 "동물을 가두기 위해 설치된 보안 시스템, 전기 울타리 등을 통과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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