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정예림이 운동할 때 맨날 하는 생각

김아람 2024. 6. 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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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마다 챔프전을 생각한다" 부천 하나원큐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4위(10승 20패)로 창단 이후 첫 봄 농구 무대를 밟았다.

정예림은 "시즌이 끝나갈 무렵에 무릎이 아파서 재활했다. 전지훈련 때 120%로 해도 부족한데, 100%로 하지도 못했다. 스스로 성에 안 차고, 마음에 안 들었다"며 컨디션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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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마다 챔프전을 생각한다"

 

부천 하나원큐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4위(10승 20패)로 창단 이후 첫 봄 농구 무대를 밟았다. 비시즌도 뜨겁다. 신지현이 보상 선수로 떠났지만, 내부 FA는 물론 FA 최대어 진안을 영입하면서 에어컨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4순위로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은 정예림도 매일 굵은 땀을 쏟아내고 있다. 

 

정예림은 "소집 이후 한 달이 좀 지났다. 태백 전지훈련도 다녀왔고, 요즘엔 체육관 훈련을 하면서 연습 경기도 함께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직전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서 평균 29분 30초 동안 6.7점 3.7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한 정예림. 3점슛 시도가 많진 않지만, 성공률은 42.6%(29/68)에 달한다. 지난 3월 13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선 한 경기 20점(개인 최고 27점)을 몰아치는 등 공격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예림은 "지난 시즌 전까지 자신감이 부족해서 슛이 안 잡히는 느낌이 있었는데, 2023~2024시즌을 통해 어느 정도 (슛이) 잡혀가는 것 같다. 1번부터 3번 포지션까지 봐야 하는데, 어느 포지션이든 슛이 있어야 한다. 진안 언니의 합류로 인사이드가 강해진 만큼 슛을 더 적극적으로 던지려고 한다"며 슛에 관해 이야기했다. 

 

덧붙여 "감독님께서 1번 자리에서 하는 플레이에 대해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치고 넘어오는 것과 볼 컨트롤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알렸다. 

 

새 식구 진안에 관해서는 "진안 언니와 손발을 많이 맞추려고 한다. 게임 때도 그렇고 일상에서도 대화를 많이 한다. 언니 성격이 너무 좋다. 팀원들도 다 좋아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지현의 공백에 관한 질문엔 "(신)지현 언니가 앞선에서 중심을 잡아준 부분이 컸다. (김)시온 언니가 잘해주지만, 나도 더 힘내야 한다. 부담이 없진 않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아직 스스로 만족하진 않는다고. 정예림은 "시즌이 끝나갈 무렵에 무릎이 아파서 재활했다. 전지훈련 때 120%로 해도 부족한데, 100%로 하지도 못했다. 스스로 성에 안 차고, 마음에 안 들었다"며 컨디션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예림은 "이제 앞선에서 책임감이 더 커졌다. 1대1 기술을 보완하고, 해결이 필요한 순간엔 공격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 운동할 때마다 챔프전을 생각한다. (챔프전 진출의) 가능성이 커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단단히 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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