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덕면서 ‘길이 20㎝’ 박격포탄 발견···“6·25전쟁 때 사용”

김수호 기자 2024. 6. 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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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의 한 교량 철거 공사 현장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길이 20㎝·지름 8㎝ 크기의 포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포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81㎜ 박격포탄으로, 현장에 출동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EOD)이 뇌관을 해체한 뒤 수거해갔다.

앞서 지난 9일에도 경북 칠곡군 한 야산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녹슨 박격포탄 1발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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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공군 제 17전투비행단
[서울경제]

24일 오후 3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의 한 교량 철거 공사 현장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길이 20㎝·지름 8㎝ 크기의 포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포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81㎜ 박격포탄으로, 현장에 출동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EOD)이 뇌관을 해체한 뒤 수거해갔다.

군 관계자는 "부식이 많이 진행돼 폭발위험이 없고, 대공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에도 경북 칠곡군 한 야산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녹슨 박격포탄 1발이 발견된 바 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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