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부지 공사 또 유찰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가 또 유찰됐다. 지난 5일 1차 입찰이 무응찰로 유찰된 데 이어 2차 입찰도 유찰됐다.

24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에 마감한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의 2차 입찰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입찰 참가 자격 사전 적격심사(PQ) 신청서를 제출했다. 입찰에는 최소 2개 이상의 컨소시엄이 참가해 경쟁 구도를 이뤄야 하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해 유찰됐다.
이번 입찰에 현대건설은 컨소시엄 지분 33%를 보유했고, 대우건설도 24%의 지분을 가지고 참여했다. 또 HL D&I한라를 비롯해 코오롱글로벌·동부건설·KCC건설·쌍용건설·한양·효성중공업은 각 4% 지분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지역에서는 부산과 경남 총 14개 사가 동참했는데 전체 11%의 지분을 보유했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육지와 해상에 들어서는 국제공항이다. 666만9000㎡ 규모 활주로를 비롯해 여객·화물터미널, 공항 접근 도로·철도 건설 및 물류·상업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3조5000억원 규모다.
현재 건설사업자를 선정하는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는 설계·시공 일괄 진행(턴키) 방식으로 공사비 규모는 10조5000억원이다.
두 차례 입찰이 유찰되면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같은 조건으로 입찰을 다시 공고하거나 조건을 바꿔 새로 공고할 수도 있다. 유찰이 두 번 이뤄졌기 때문에 공사 진행을 원하는 업체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수의계약은 경쟁 없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특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국토부는 현재 주어진 조건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세 과학] 줄기세포 1회 투여, 15년간 자가면역질환 막았다
- [르포] “60세 이상만 살란 법 있나”… 서울원에 들어서는 새 개념 웰니스 주거
- [Real:팁] 선도지구 앞둔 분당 재건축 발칵… 문자 인증 동의서 효력 논란
- “美 시장 잡아라”… 韓 전력기기 빅3, 현지 생산 확대 총력
- 트럼프의 ‘美 에너지 드라이브’ 올라탄 KB국민은행… 비결은 한·미 IB 공조
- 상장 1년 만에 주가 반토막 난 GC지놈…美 췌장암 조기 진단 승부수
- “年 관광객 1억명 찾는 스페인…韓 지역축제 차별화·숙소 관리해야”
- 세계가 칭찬한 日 축구팬 청소 문화, 내부선 위선 논란
- [정책 인사이트] 新반도체클러스터 “수도권에는 안 된다”는 한국… 대만 반도체 벨트의 성공
- 머리숱 걱정은 만국 공통… 韓 탈모 케어 샴푸 해외 공략 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