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올해 한국 프로야구 경기 중계···KBO 업무협약
손봉석 기자 2024. 6. 24. 21:14
CJ CGV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4 KBO 리그 CGV 극장 상영’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이에 따라 CGV는 리그와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올해 프로야구 주요 경기를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첫 경기는 지난해 우승팀인 LG 트윈스와 4위 팀 NC 다이노스가 맞붙는 정규리그전으로, 오는 30일 상영되며 25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어 다음 달 6일에는 2024 KBO 리그 올스타전을 선보인다. 올스타전은 본 경기 시작전 열리는 사전이벤트 ‘썸머 레이스’부터 생중계한다.
CJCGV는 지난해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를 극장에서 생중계한 바 있다.
허민회 CGV 대표이사는 “지난해 CGV에서 생중계한 한국 시리즈 경기를 많은 관객이 관람해 높은 객석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KBO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극장에서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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