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방치된 소백산유스호스텔 다시 문 여나...정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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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소멸에 대응해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민간주도 지역 활성화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단양군이 선정됐습니다. 앵커>
10여 년 간 굳게 문을 닫았던 소백산 유스호스텔이 복합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하게 됩니다.
지난 1997년 한 민간업체가 문을 연 유스호스텔입니다.
<기자> 안정은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에서는 단양군이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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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소멸에 대응해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민간주도 지역 활성화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단양군이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치된 폐 숙박시설을 활용한 웰니스 사업에 1백 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10여 년 간 굳게 문을 닫았던 소백산 유스호스텔이 복합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하게 됩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백산 입구에 자리한 단양군 다리안 관광지입니다.
시원한 계곡을 벗삼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울창한 산림 속 10년 째 방치된 대규모 건축물이 있습니다.
지난 1997년 한 민간업체가 문을 연 유스호스텔입니다.
한때 청소년 수련시설로 북적였던 곳이지만 단체 수련활동이 줄며 폐장하게 됐고, 지난 2019년 단양군이 34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인터뷰> 이규휘/ 단양군 관광과
"주민분들과 군에서 이쪽이 지리적으로 위치가 워낙 좋다보니까 향후에 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길 것 같아서 저희 군에서 매입을 하게 됐습니다."
다리안 관광지 내 유휴시설인 소백산 유스호스텔이 복합관광지로 재탄생합니다.
지난 2021년 문체부의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선정돼 워케이션 호텔을 조성하기로 한 데 이어, 올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1백억 원을 확보해 웰니스 센터를 구축하기로 한 겁니다.
<기자> 안정은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에서는 단양군이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그래픽>
//이에 따라 유스호스텔 본관은 일과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호텔로, 강당 건물은 웰빙을 추구하는 웰니스 센터로 리모델링할 예정입니다.//
단양군은 유휴시설을 활용한 현대인들의 심신치유 공간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는 물론 단양관광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학민 / 단양군 관광시설팀장
"그렇게 되면서 단양 전체가 액티비티와 심신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복합적인 관광지로 변화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워케이션과 웰니스를 연계한 복합관광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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