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등교육의 혁신 '리본프로젝트'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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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교육도 지금까지 해온 것과는 다른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앵커>
학교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충북의 중등교육이 추진해 나갈 3가지 혁신과제를 제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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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교육도 지금까지 해온 것과는 다른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충북교육청이 최근 이와 관련한 정책 과제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 오늘(24일)은 '리본 프로젝트'라는 중등교육의 혁신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교육의 본질을 새삼 화두로 제시하면서도 그 방법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수업과 학생 평가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치스크린에서 '공부하는 학교'를 누르자 IB, 수업, 평가 등 3가지 키워드가 차례로 떠오릅니다.
학교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충북의 중등교육이 추진해 나갈 3가지 혁신과제를 제시한 것입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학교와 학생을 변화시키는 주체로서 교사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윤건영 / 교육감
"선생님들이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교육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한 행동과 실천으로 동행해 주신다면 우리 충북교육은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음을 확신하고 또 확신합니다."
수업과 평가 혁신의 방법론으로는 충북을 포함해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이 도입을 결정한 IB프로그램이 소개됐습니다.
IB교육 전문가인 이혜정 소장은 지난 수십년간 지속해온 정답맞추기 교육은 더이상 유용하지 않다며 교육혁신을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이혜정 /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시대, 어마어마한 쓰나미가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데 이때 빨리 시대적인 흐름을 읽고 누가 먼저 시대적 역량을 기르는 그런 교육을 하느냐에 의해서 저는 앞으로 한 세기의 나라의 명운이 걸려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혁신을 주도할 교사들의 역량 강화인데, 최근 교사들의 활발한 연수 참여는 긍정적인 신호로 읽힙니다.
<인터뷰> 이동규 / 충주고 교사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교사들은 또 어떻게 변해야 되는지 학교는 어떻게 변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부분들을 배우기 위해서 저도 참석하게 되었고요."
IB도입과 초등 학력강화 대책에 이어 중등 교육혁신까지, 교육 대전환을 위한 윤건영 교육감의 정책 시리즈가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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