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젠 6만달러도 위태…하루만에 4000달러 `폭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만에 4000달러 가까이 내려왔다.
2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1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 업체 10X리서치는 "유동성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6만5000달러부터 본격적인 하락 추세에 진입했으며, 추후 더 가파른 하락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만에 4000달러 가까이 내려왔다. 이날에도 낙관론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졌지만, 자금 이탈은 여전히 이어졌다.
2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1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6만800달러까지 내렸다 소폭 회복했지만, 투자자들의 '팔자 러시'가 이어지고 있어 6만달러선도 위태롭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5% 이상 빠졌다. 24시간 장내 최고치와 최저치를 비교하면 하루에만 4000달러(약 555만원)의 변동성이다.
특히 지난 2014년 해킹으로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곧 코인 상환에 나선다는 소식이 비트코인 낙폭을 키웠다.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약 13조원어치의 비트코인이 향후 5개월 안에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앞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순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과 뉴욕증시 강세로 인한 자금 이탈까지 더해져 하락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4% 이상 뛰었지만, 대부분이 매도 물량이라는 점에서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분석 업체 10X리서치는 "유동성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6만5000달러부터 본격적인 하락 추세에 진입했으며, 추후 더 가파른 하락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0대 몰던 택시, 강릉아산병원 정문 돌진…운전자 등 2명 경상
- 프랑스 동물원서 늑대와 사투 벌인 30대 여성..."생명이 위험"
- 시너지 기대했는데...`뉴진스 콜라보` 논란에 크래프톤 `곤혹`
- `밀양 성폭행 가해자` 근무 논란…한국하우톤, 결국 퇴직 처리
- "센강에 똥 싸자"…파리올림픽 앞둔 시민들, 좌절·분노의 캠페인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