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결혼 3일 만에 파경, 사람들 시선 피해 전원생활 시작해”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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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이 전원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어 김청은 "정말 아팠었나 보다. 머리도 타고 피부도 가고 사람 꼴이 아니었다. 사람들 시선을 피하다 보니 여기로 들어왔다. 여기서 취미생활을 갖게 되고 가꾸는 만큼 달라질 수 있구나. 사람도 그렇겠구나"라며 28년 일산 전원주택을 가꾸게 된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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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이 전원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6월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청이 이경진, 이미영, 이민우를 초대했다.
김청은 일산 전원주택을 28년 가꿨고, 평창에도 집이 있었다. 김청은 “(평창에는) 혼자 있고 싶을 때. 엄마 잔소리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간다”며 “다 아픔이 있잖아. 나는 굉장히 큰 아픔이었고. 두 번 겪으면 회생할 수 없을 것 같은 아픔을 겪고 난 다음에. 이성을 잃었다”고 1998년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은 일을 언급했다.
김청은 “한동안 내가 힘들고 아팠을 때 몸이 아니라 마음이 많이 아팠을 때 우연치 않게 강원도 산속 암자를 갔는데 어느 날 문득 아무 생각 없이 잡초 하나를 뽑았는데 뽑은 자리가 깨끗한 거다. 뽑다 보니까 하루 종일 나도 모르게 풀을 뽑고 있었다”며 “그 시간에 아무 잡념이 안 생겼다. 아주 숙면을 취하고 깬 것 같이. 그래서 그 다음 날부터 풀을 뽑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미영이 “엄마는 어떻게 하고 계셨냐”고 묻자 김청은 “엄마는 아무것도 안 하고 계셨다. 전화도 안 하고.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이야기 안 하고. 그러고 정신을 차리니까 엄마 생각이 나고 지인들 생각이 나고. 그러고 정신을 차렸다”고 답했다.
이어 김청은 “정말 아팠었나 보다. 머리도 타고 피부도 가고 사람 꼴이 아니었다. 사람들 시선을 피하다 보니 여기로 들어왔다. 여기서 취미생활을 갖게 되고 가꾸는 만큼 달라질 수 있구나. 사람도 그렇겠구나”라며 28년 일산 전원주택을 가꾸게 된 이유를 말했다.
김청은 “그러다 평창에 가서 재능기부도 하고. 예전에는 대인관계도 잘 못했다. 지금은 걷기 대회하는데 아줌마들과 같이 춤도 추고. 지금도 골프 가면 나도 모르게 공치다 말고 풀을 뽑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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