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수자원공사 ‘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간담회

기업 물 산업 진출 지원·네트워크 구축…“지역경제 도약 발판 마련”

24일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대전지역 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간담회’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대전상의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송원섭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가 24일 한국수자원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대전지역 물(水)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 산업 육성’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태희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전지역 물 산업 육성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물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기관은 대전의 우수 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대전을 물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종합 전략을 수립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질적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물 특화 글로벌 혁신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방시대의 모범을 만들겠다"며 “지역 기업들의 물 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상의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물 산업 관련 정책 제안, 기업 간 협력 플랫폼 구축, 국내외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