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통 방불케한 리튬전지 폭발 참사…22명 목숨 앗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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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한 리튬전지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면서 24일 오후 6시 반 현재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리튬전지 약 3만5000개가 보관돼있던 건물에서 폭발하듯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31분경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산업단지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의 공장 11채 중 3동 2층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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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한 리튬전지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면서 24일 오후 6시 반 현재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실종자는 1명이다. 소방 당국은 리튬전지 약 3만5000개가 보관돼있던 건물에서 폭발하듯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화재 현장을 방문해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 현장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화성=이경진 기자 lkj@donga.com
화성=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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