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열풍’ 네팔·쿠바에도 세종학당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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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 쿠바에서도 한국어를 공부하는 세종학당이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올해 15개국에서 세종학당 18곳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학당이 없는 국가 중에서 네팔과 쿠바가 처음으로 지정됐다.
올해 2월 우리나라와 수교한 쿠바에서는 아바나에 세종학당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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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국 256곳으로 늘어
네팔과 쿠바에서도 한국어를 공부하는 세종학당이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올해 15개국에서 세종학당 18곳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학당은 전 세계 88개국 256곳으로 늘어났다.
신규 지정된 18곳은 네팔,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8개국 10곳과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 6곳, 호주, 쿠바다. 세종학당이 없는 국가 중에서 네팔과 쿠바가 처음으로 지정됐다.
네팔은 고용허가제 송출 국가로 매년 급증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보다 현지 학습 여건이 미흡했다. 올해 2월 우리나라와 수교한 쿠바에서는 아바나에 세종학당이 지정됐다.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서는 40개국 97개 기관이 신청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인 5.4대 1을 기록했다.
세종학당 수강생 수는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처음 개설할 당시 3개국 13곳에서 연간 740명에 불과했으나, 2012년 재단 출범 이후 지난해 21만6226명으로 늘었다. 전년도 수강생 17만8973명과 비교해도 약 20.8% 증가했다.
문체부는 기존 세종학당의 운영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개선 방안을 지원하고 정상적인 운영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은 지정을 해제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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