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16위로 10계단↑…임성재, 안병훈 제치고 세계 28위로 상승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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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22)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 26위에서 16위로 올라서며, 개인 최고 랭킹인 11위에 다가섰다.
특히 18번홀(파4) 극적인 버디에 힘입어 최종 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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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22)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 26위에서 16위로 올라서며, 개인 최고 랭킹인 11위에 다가섰다.
같은 날 오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이번 대회 1~3라운드에서 사흘 연속 단독 1위를 달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기대를 부풀렸던 김주형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특히 18번홀(파4) 극적인 버디에 힘입어 최종 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18번홀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리는 바람에 석패했다.
2024시즌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임성재(25)는 안병훈(32)을 제치고 세계 28위로 6계단 상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기권한 안병훈은 세계 30위로 3계단 밀려났다.
임성재는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20언더파 260타)에 올랐다.
공동 31위(10언더파 270타)로 마무리한 김시우(28)는 세계 46위 자리를 지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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