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이어온 인연, 임대만 전전하다 끝난다?...독일 ‘거상’ 관심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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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모튼이 라이프치히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모튼은 리버풀이 자랑하는 '성골 유스'다.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모튼.
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 에코'를 인용해 "모튼이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 그는 라이프치히의 이적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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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타일러 모튼이 라이프치히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모튼은 리버풀이 자랑하는 ‘성골 유스’다. 2009년, 리버풀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축구를 시작한 그는 유스 레벨을 차례로 거치며 성장했고 2021-22시즌, 노리치 시티와의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2022-23시즌을 앞두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블랙번 로버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한 그는 해당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비록 막판에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하며 온전히 시즌을 마치지는 못했으나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모튼이었다.
그럼에도 리버풀에서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결국 2023-24시즌에도 임대를 떠나야 했다. 행선지는 같은 챔피언십 소속의 헐 시티. 이미 챔피언십 무대에 대한 경험이 있던 그는 41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올리며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헐 시티 역시 승격에는 실패했으나 직전 시즌보다 8단계 상승한 리그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모튼.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경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 에코’를 인용해 “모튼이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 그는 라이프치히의 이적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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