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 후루후루" 탕후루 열풍 끝났나…매장 하루 2곳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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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 설탕 코팅을 입힌 간식으로 인기를 끌었던 '탕후루' 가게들이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24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이달 들어 지난 17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34곳으로, 하루에 2곳꼴로 문을 닫은 셈이다.
지난달엔 43곳의 탕후루 가게가 폐업했다.
하지만 대만 카스텔라, 흑당 버블티 등 간식이 반짝인기를 끌고 사라진 것처럼 탕후루 열풍도 끝이 보인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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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 설탕 코팅을 입힌 간식으로 인기를 끌었던 '탕후루' 가게들이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24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이달 들어 지난 17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34곳으로, 하루에 2곳꼴로 문을 닫은 셈이다.
폐업 매장 수는 1월 11곳에서 2월 16곳, 3월 28곳으로 꾸준히 늘어 4월엔 49곳까지도 많아졌다. 지난달엔 43곳의 탕후루 가게가 폐업했다.
탕후루 1위 업체 '달콤왕가탕후루'는 프랜차이즈 사업시작 2년 만인 지난해 11월 500호 점을 돌파했으나, 현재 매장 수는 오히려 줄어든 490곳이다.
탕후루는 '먹방'(먹는 방송)에 이어 틱톡,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탕탕 후루후루" 가사의 노래와 함께 '마라탕후루'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대만 카스텔라, 흑당 버블티 등 간식이 반짝인기를 끌고 사라진 것처럼 탕후루 열풍도 끝이 보인다는 의견이다.
시민 이유빈(27) 씨는 "호기심에 한 번 먹어봤지만, 너무 달아서 그런지 또 생각나지는 않더라"라며 "집에서도 손 쉽게 만들 수 있는데 원가 대비 판매가가 높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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