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24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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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구)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24일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용인특례시민 뿐 아니라 도내 타 시·군 장애인과 장애 학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 거점 센터 기능도 하게 된다.
시설을 사용하려면 용인시장애인체육회(www.yisad.or.kr) 홈페이지 VR스포츠체험센터 예약 코너에서 7월1일부터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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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장애인과 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구)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24일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는 전국에선 4번째이며, 경기도에선 처음이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시설 건립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업무협약을 하고 시설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아 개설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시는 (구)용인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있던 이곳에 스포츠 체험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센터 리모델링 비용 1억원을 지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도 각각 3억원과 2억원을 지원, 시설이 완성됐다.
이곳엔 600㎡ 공간에 AR·VR·3XR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신체 활동과 두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크로스컨트리, 육상 레이싱, XR 스포츠(야구, 양궁, 볼링, 핸드볼, 농구, 축구 등), 스크린 사격, 3D 모션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센터는 이를 활용해 체력 증진과 두뇌 향상 등을 돕는 교육 게임, 멀티 터치 테이블, 시니어 테이블 등 10여 종의 스포츠 분야에서 200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센터는 용인특례시민 뿐 아니라 도내 타 시·군 장애인과 장애 학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 거점 센터 기능도 하게 된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시설을 사용하려면 용인시장애인체육회(www.yisad.or.kr) 홈페이지 VR스포츠체험센터 예약 코너에서 7월1일부터 사전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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