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마지막 실종자 위치는 공장 내부···소방 "수색 작업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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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생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연락 두절 상태였던 외국 국적 실종자 1명의 소재가 파악되면서 소방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실종자 1명은) 작업 온 것으로 확인은 됐는데 다른 곳으로 갔는지 파악이 되지 않던 상태였다"면서 "오후 5시쯤 휴대전화 위치가 나와서 여기(공장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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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생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연락 두절 상태였던 외국 국적 실종자 1명의 소재가 파악되면서 소방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24일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오후 6시 30분 기준 사상자 수는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실종자 1명은) 작업 온 것으로 확인은 됐는데 다른 곳으로 갔는지 파악이 되지 않던 상태였다"면서 “오후 5시쯤 휴대전화 위치가 나와서 여기(공장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사망자 22명 중 20명은 외국인으로, 중국 국적 18명, 라오스 국적 1명, 미상 1명이다. 이 밖에 다른 2명은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성별 정도만 구분이 가능한 상태여서 추후 DNA 검사 등이 이뤄져야 정확한 신원 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초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명의 사망자 외 다른 사망자는 모두 발화지점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견됐다. 소방은 이들이 2층 계단 앞에서 난 불을 피해 지상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오히려 안 쪽 깊숙한 곳으로 대피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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