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의 추천 통했나…설영우도 유럽행, 황인범과 한솥밥

오선민 기자 2024. 6.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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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즈베즈다 (지난 11일) : (구단에 설영우를) 당연히 좋은 선수라고 했었고. 당연히 좋은 선수다 보니까.]

지난 시즌, 리그 MVP를 차지한 황인범 선수의 추천이 통한 걸까요?

또 한 명의 K리거가 해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바로 설영우 선수인데요.

황인범과 세르비아의 즈베즈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이적료는 약 22억으로 알려졌습니다.

K리그 베스트11에 오를 정도로 좌우 가리지 않는 수비력도 인정받았지만, 설영우의 장점은 무엇보다 공격력에 있습니다.

리그 5시즌 동안 5골 11도움을 기록했고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죠?

그렇게 차근차근 성장해 온 설영우.

모레(26일) 자신이 나고 자란 울산의 홈 경기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곤 곧장 유럽 무대로 향합니다.

설영우 선수, 즈베즈다에서도 아주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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