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정성국 "韓, 채상병 특검 추진해 반윤? '수평적 당정 관계' 요구 민심 따르는 것"
- 한동훈, 6월 초 만나 "어떻게 하면 좋겠냐" 물어
- 尹과 일부 충돌 있었으나.. 선거 땐 수많은 충돌 있어
- 윤한 관계, 완전히 끝난 것 아냐.. 그간의 시간·관계 등 존중
- 채상병 특검법 추진한다고 '반윤' '비윤'?
- '수평적 당정 관계' 요구하는 민심 따르는 것
- '어대한'? 변수 있겠지만 1차에서 과반 예상
- 野 '한동훈 대표되면 땡큐'? 두려워서 경계하는 것 정성국>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예고해드린 대로 대표적인 친한동훈 친한계 의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성국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제 소개가 맞죠?
◎ 정성국 > 예, 맞습니다.
◎ 진행자 > 대표적인 친한동훈계.
◎ 정성국 > 언론에서 그렇게 표현을 하더라고요. 제가 스스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평가하신다면.
◎ 진행자 > 평가한다면 부인은 절대 안 하시겠다.
◎ 정성국 > 부인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친분을 쌓게 되셨습니까?
◎ 정성국 > 영입인재로 들어오기 전까지는 사실은 아무런 인연이 없고요.
◎ 진행자 > 그렇군요.
◎ 정성국 > 영입되는 과정에서 1호로 영입되다 보니까 위원장님도 저에 대한 관심, 또 제 스토리를 잘 파악하셨고, 그리고 단수공천이 됐기 때문에 그때 공천 과정에서도 단수공천할 정도면 인물에 대한 평가를 하고 계셨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결과가 나오고 나서 사퇴하시고 저한테 또 전화로 인사를 하신 후에 한동안은 저도 시간을 드려야 되니까 연락을 따로 별도로 잘 안 드리다가 의정활동 시작하기 전에 요즘 잘 계시느냐 하고 안부도 드리고 하는 중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6월 초였습니다. 만나고 싶다는 것은 물론 의례적인 안부 느낌은 아니어서 그때 단둘이 만나서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해서 그때 이후로부터 한동훈 1호 영입인재에서 친한계로 바뀌더라고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정성국 > 예.
◎ 진행자 > 언론에서 딱 표현이 바뀌는 거 보면 기분이 어떠셨습니까?
◎ 정성국 > 나쁘지는 않은데 언론에서 한 번 탁 하면 그대로 인정할 수밖에 없구나. 새삼 그런 걸 많이 좀 느꼈죠.
◎ 진행자 > 친한계라고 규정이 되셨으니까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죽기 딱 좋은 위험한 자리다, 이렇게 출마하면서 무슨 말입니까?
◎ 정성국 > 그만큼 위험한 선택일 수도 있죠. 왜냐하면 저하고 만나서 이야기 나눌 때도 저한테 그러셨거든요. 오히려 저한테 물으시더라고요.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 그때가 6월 초니까 그래서 제가 위원장님 지금 마음 결정 안 하셨습니까? 그러니까 아직 결정이 안 된다.
◎ 진행자 > 출마여부 말씀이시죠.
◎ 정성국 > 그때가 6월 초였거든요.
◎ 진행자 > 한 불과 한 20일 전.
◎ 정성국 > 그렇죠. 그때만 해도 느낌은 출마할 거라 했지만 그래도 확실한 상황은 아니었어요. 아니었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아무래도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계시더라고요. 느끼고 계시고, 또 주변에서 지금은 때가 아니다는 이야기를 했을 것이고, 그리고 대통령님의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 그 사이에서 본인이 지금 당장 역할을 하는 게 맞느냐 또 때를 봐야 되느냐 이런 부분들은 너무나 이야기가 많았지 않습니까. 결국은 본인께서 제일 괴롭죠. 괴롭고 갈등이 되는데 그래서 지금 나와서 과연 무엇이 한동훈 위원장에게 좋으냐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나중에 다른 기회가 됐을 때 나오는 게 더 좋은데도 왜 지금 나오느냐. 지금 딱 공격받기 좋은 시기인데 아시다시피 패배 책임론이라든지 또는 특검법 같은 경우도 민감하지 않습니까. 이런 걸 아시면서 나왔잖아요. 어제도 기자회견할 때 채상병 특검법 물어볼 때도 나름은 머리에 정리하고 나오셨다는 느낌 받으셨잖아요. 딱 생각하고 나오신 거거든요. 그런 부분을 감안하면서까지 나온 이유는 그렇게 지금 굉장히 그런 시기지만 위원장님이란 사람에 대해서 제가 인정하게 된 이유가 원칙이 확고하시더라고요. 정말 국민만을 바라보고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제가 진정성을 느꼈거든요. 사심보다는 또는 친소관계보다는 국가의 지도자 또는 국가의 리더 정도 될 분이라면 그런 걸 떠나야 된다. 그런 데 대한 확고한 소신을 제가 느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은 있지만 지금 우리 국민의힘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것을 내가 다시 한 번 더 국민들에게 당원들에게 평가를 받을 마음으로 나오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대통령과의 정서적 괴리, 사람 대 사람으로 많이 멀어졌다 이런 분석들이 지배적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정성국 > 저도 뵙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뵙기 전에는 식사도 안 한다고 언론에 보도됐지 않습니까.
◎ 진행자 > 팩트 같고요. 그건.
◎ 정성국 > 팩트입니다. 그래서 저도 물어봤죠. 위원장님 대통령하고 식사 정도는 하실 수 있었는데 왜 그렇게 하셨느냐 그러니까, 그게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통령님과 나와의 관계에 만났다, 무슨 말을 주고받았다, 전화를 했다, 이런 식사를 했다, 이런 내용이 국민적 이슈가 되고 여기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막 쏟아져 나오고 하는 그런 게 뭐가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다. 대통령하고 대표나 비상대책위원장 이런 위치에서는 각자 국민을 위해서 하고 싶은 욕구 또는 어떤 소신 생각이 가다 보면 좀 다를 수도 있고 이런 부분 아닙니까. 그런 식으로 봐야 되는데 이걸 친소관계, 친하냐 안 친하냐 해서 멀어졌다 안 멀어졌다. 우정이 금이 갔다 안 갔다. 이런 쪽으로 중심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 진행자 > 정치도 사람이 하는 건데요. 섭섭하다 싸웠다, 이런 건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어떻게 공적인 일만 있겠습니까. 근데 그 부분에 있어서 그래도 많이 두 분 사이가 틀어졌다 이렇게 하는 분석에 대해선 동의하십니까?
◎ 정성국 > 일부 분명히 충돌이 있었습니다. 충돌이 있었던 부분 저도 인정하고요. 충돌이 안 있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 충돌이 있었던 부분을 저도 요즘 한 번씩 방송 나가서 말씀드리는데 선거라는 급박한 상황에서 저도 지역구 선거 했지 않습니까. 의견충돌이 수만 가지가 옵니다. 제가 후보자고 선거대책본부장 다 있지 않습니까. 시의원 구의원님까지 같이 다 뛰잖아요. 의견 충돌은 수도 없이 벌어지고요. 때로는 서운할 때도 있습니다. 왜 저런 식으로 말할까. 때로는 기분 나쁜 적도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더 가까운 관계일수록 더 냉정하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후보자가 잘못 판단하고 있다는 식으로. 그럼 마음이 상하죠. 분명히 대통령님하고 한동훈 위원장님도 이번 총선을 치르면서 공천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방향이 있지 않습니까. 또는 운영 방향이나 또는 이런 데 있어가지고 의견 충돌이 안 생길 수가 없잖아요. 근데 의견충돌 생기면서 언론에 보도되고 하니까 우리가 그쪽에 집중을 해버렸잖아요. 금이 갔다. 그게 선거 하는 과정에서는 있을 수밖에 없는 일인데 관계가 완전히 돌아설 수 없다는 식으로 하고 이런 부분들은 분명히 아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위원장님이 그 말씀하셨어요. 대통령님하고 한동훈 위원장님의 지금까지 살아왔던 시간들, 그리고 대통령님과 있었던 여러 가지 부분들을 이야기를 하시는데 존중하고 대통령님이랑 신뢰가 남아 있구나. 그래서 저는 어디서 말하면 끝났다 이런 표현은 좀, 그렇게 규정은 안 해야 되지 않느냐. 섣불리 두 분의 마음을 보는 눈으로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
◎ 진행자 > 그런데 이번에 출마하시면서 말입니다.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는 많은 실기를 했다. 그러면서 자체 특검 법안을 발의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단 말입니다. 이거 자체가 채상병 특검이라는 것 자체가 아주 객관적이게 얘기하면 그 화살표의 끝이 대통령을 향해 있는 겁니다. 용산에서는 굉장히 불쾌하다는 보도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어요. 이런 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반윤 후보다 그래서 그런 분석까지 나오는 거고요. 비윤 후보다 어떻게 동의하십니까? 비윤 후보, 반윤 후보.
◎ 정성국 > 아니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질문이 제일 지금 힘든 질문이거든요. 이건 위원장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말씀하는 게 좋은데, 제가 의도를 어느 정도 이해를 하니까. 사실은 이번에 기자회견할 때 우리가 제일 중심 잡았던 게 한동훈 위원장님의 비전, 이런 것에 대한 관심보다 오히려 특검법이라는 최대 현안에 대한 말을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서 위원장님이 무슨 말을 할까를 제일 궁금해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두 가지 딜레마가 있습니다. 한 가지가 뭐냐 하면 국민들께서 예전에 수직적 당정관계, 우리 사실 실질적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았잖아요.
◎ 진행자 > 수직적 당정관계는 부정적이죠.
◎ 정성국 > 부정적으로 봤잖아요.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님께 요청을 많이 했던 내용들이 수평적 당정관계를 가져가라고 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렇습니다. 국민들은 많이 요청했습니다.
◎ 정성국 > 지금 다시 오면서 어찌 보면 한동훈 위원장님이 대통령실과 수평적 관계를 할 수 있느냐 하는 데 대한 관심이 많아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정성국 > 과연 정말 수평적 관계를 할 수 있느냐.
◎ 진행자 > 최대 관심사 중에 하나죠.
◎ 정성국 > 어떤 분은 예전에 폴더인사 한 거 가지고도 그렇고 대통령에게 할 수 있는 말은 한계가 있다고 표현을 하시는데요. 그런 수평적 당정관계와 수직적 당정관계에 대한 평가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에 출마하시면서 뭔가 내가 소신 있게 또는 나름의 판단이나 이런 부분들은 대통령님께 그대로 전달하고 대통령님께 요청을 드릴 수 있는 그런 게 있다 그런 거를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변화, 또 이런 부분에 대한 표현을 한번 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볼 때 사실 분명한 사실은 그거 아닙니까.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은 반대다. 거부권 행사해야 된다 했죠. 그 다음에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했지만 실제로 또 그 의미는 아시다시피 결국 대표에 취임하고 발의하고 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릴 거기 때문에 그 안에는 공수처의 수사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었던 거죠. 한동훈 원장님 보실 때는 감정의 문제가 돼버렸어요. 채상병 특검법은 이제는 법리적인 문제가 옳다 그르다를 넘어서서 국민의 감정 문제가 됐기 때문에 이 문제는 이제는 더 이상 법리가 이렇다 저렇다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안 되잖아요. 그러면 한동훈 원장님이 생각할 때는 이것은 아무리 공수처가 수사 결과를 내놓더라도 그 공수처의 수사 결과가 만약 맞다고 치더라도 여론은 특검을 원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진행자 > 원할 것이다, 거의 확정적으로 원한다고 표현을 하셨죠.
◎ 정성국 > 감정의 문제로 넘어가버렸기 때문에 공수처가 아무리 완벽한 수사 결과를 내놓는다 하더라도 특검을 원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그렇게 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오히려 선제적으로 우리가 더불어민주당이 마음대로 내놓은 법안은 아니지만 아까 대법원장이 추천한다 이런 식으로 해서 공정한 특검을 요구하는 쪽으로 해가지고 뜻을 밝히면 국민들이나 지지자들이 봤을 때 대통령님과의 관계를 정말 수평적으로 가고 직언하고 해서 같이 갈 수 있는 불편하긴 하지만 민심을 제대로 읽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그 의도였다고 저는 보거든요.
◎ 진행자 > 분명히 그런 의도겠죠. 문제는 말입니다. 진심으로 한동훈 위원장이 국민을 바라보고 간다면 채상병 특검 같은 것도 결국은 특검의 수사 대상, 혹은 궁극적으로 대통령을 화살표를 가리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지금. 그 상황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만 바라보고 가고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통령실을 견제하면 거기까지는 좋습니다. 근데 대통령실이 과연 그런 관계를 용인하고 그래 우리 앞으로 이렇게 갑시다 하면 괜찮은데 대통령실이 과연 그동안의 관례로 봤을 때 용인할 수 있을까, 거기서 충돌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까 이런 겁니다.
◎ 정성국 >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실이 받아들이느냐 그 부분은 한동훈 위원장의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대표가 되시면 그것도 결국 대표가 되시고 나면 대통령실하고 조율이 들어가고 또 협의가 들어가겠죠. 다만 지금 대표 출마 선언하시면서 내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이렇게 이런 식으로 내가 한번 해볼 의사가 있다는 표현하신 것 같아요. 그게 반드시 그렇게 내가 한다고 무조건 내가 해내겠다 이런 의미라기보다는 저는 그런 것 같아요. 그런 의지는 보였지만 결국은 상대가 대통령이라는 상대가 있잖아요. 상대의 그런 태도나 그런 데 따라서 한동훈 위원장님도 소통을 하면서 수위라든지 조절을 하겠죠. 그건 한동훈 위원장님 마음속 깊은 곳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약간 그걸 감지할 수 있는 것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생각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다르단 말입니다. 그런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말씀을 빌리자면 여론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굉장히 해야 된다는 입장으로 여러 가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건 왜 다른 건지 이런 의문에 대한 답변을 앞으로는 하시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겁니다. 아마.
◎ 정성국 > 요청을 받을 때가 오겠죠. 근데 출마하시는 분에게 모든 것을 답을 내놔라 하는 거는 이르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번에 결국은 그 부분은 선은 잡아주신 것 같아요.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친한동훈계라고 한동훈 본인이 아니니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어대한입니까? 선거 결과는.
◎ 정성국 > 국민들께서 당원들이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거지 한동훈 위원장님 스스로 그런 말을 한 적은 없잖아요.
◎ 진행자 >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 정성국 > 저는 나오신 후보님들이 다 훌륭하시고 다 우리 당의 자산이신 대선배님들이신데 한동훈 위원장님이 나오게 된 계기를 보면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하면서도 사실 당원들이나 국민들 중에서 한동훈 위원장님 다시 나와야 된다는 게 많았기 때문에 나온 거거든요. 여론을 등에 업지 않고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동훈 위원장님이 그런 정도의 팬덤도 좀 있고요. 그래서 이 분위기가 쉽게 꺾일 것 같지는 않은데 다만 변수는 나중에 질문하실 것 같은데 다른 주자들께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 때로는 서로 합친다든지 이런 데에 대해서 약간 변수는 있을 것이다.
◎ 진행자 > 한 방에 끝납니까? 아니면 결선투표로 갈 수도 있습니까?
◎ 정성국 > 제가 만약에 한 방에 끝난다면 우리 나머지 세 분께서 얼마나 저한테 서운해하시겠냐마는 일단 현재는 대체적인 평가는 오늘 지금까지도 나오는 평가를 보면 일단 과반을 넘기는 쪽으로 나오는 걸로 보거든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아직 초반이니까요.
◎ 정성국 > 변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현재는 어대한 분위기가 많은 건 사실이다.
◎ 진행자 > 용산의 선택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아니다. 여기 동의하십니까? 원희룡 전 장관이다.
◎ 정성국 > 선호하는 분이 더 있을 수는 있겠죠. 왜냐하면 안 된다 이런 것보다는 그런 건 아닌 것 같고요. 다만 지금까지 보여온 모습을 봤을 때 대통령실의 입장에서는 또 당정관계의 수평적 관계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실이 가지는 정부로서의 위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대통령실이 주도적으로 해나가고 싶은 부분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원희룡 장관님이 더 잘될 거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있을 수는 있겠죠.
◎ 진행자 > 앞으로 선거전이 진행되다 보면요. 많이 보셨겠지만 용산이 적극적으로
◎ 정성국 > 개입하는 거요.
◎ 진행자 > 이건 없던 일이 아니라 케이스가 있었으니까요. 그런 사례들이, 그렇게 할 경우는 어떻게 하실 예정이십니까?
◎ 정성국 > 그렇게 하시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 모습들이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친 건 사실이잖아요. 인정하거든요. 부정적으로 비쳤던 일을 다시 하지는 않을 것 같고요.
◎ 진행자 > 한번 하시지는 않았잖아요.
◎ 정성국 > (웃음) 지금은 특히 국민적 관심이 더 높아졌잖아요. 이 선거는, 뻔한 선거가 아니잖아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야당에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대표가 되시면 땡큐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무슨 의미라고 보십니까.
◎ 정성국 > 한동훈 위원장님이 되면 대통령하고 계속 갈등을 일으킬 거고 그 다음에 그 부분들이 우리 보수에 있는 분들을 불안하게 할 거고 자중지란 일어날 거고 그런 기대감이겠죠. 오히려 그게 두려우니까 그런 거 아닙니까. 두려우니까 그렇게 하는 거지 정말로 만약에 지금 제일 두려워하는 건 이거 아니겠어요. 우리가 저렇게 척지고 대통령실하고 한동훈 위원장님이 삐걱 거릴 거라 생각하고 많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만약에 대표 되셔서 잘되면 이건 정말 어마어마한 파급 효과가 나는 거거든요. 정말 한순간에 국민의힘이나 보수에 대한 지지가 중도가 인정하면서 한동훈 위원장이 선거 치르는 능력만 봤는데 정말 국정을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정말 전문성도 있고 이런 능력을 갖고 있네. 지도자 능력이 있네. 그러면서도 대통령님하고 이런 소통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잘하네 하는 식으로 됐다. 그럼 이건 오히려 훨씬 더 위협적인 상황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하겠죠.
◎ 진행자 > 홍준표 대구시장의 어떤 비판 비난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측근으로서.
◎ 정성국 > 홍준표 시장님은 워낙 대단하신 원로선배님이시고, 보수에서 어찌 보면 보수를 지켜온 대단한 선배님이시기 때문에 어찌 보면 재미있는 표현으로 초자인 이 정성국이라는 사람이
◎ 진행자 > 평가하기에는 너무 먼.
◎ 정성국 > 주제가 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 진행자 > 다음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직접 나오라고 설득을 해 주십시오.
◎ 정성국 > 제가 그렇게 한번 해보겠습니다.
◎ 진행자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성국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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