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부대 사격장 인근 아파트 옥상 실외기에 총탄 박혀

송금한 2024. 6. 24.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인근 아파트에서 실외기에 총탄이 박혀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은 지난 21일 인천의 한 민간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실외기에 도비탄으로 추정되는 총탄이 박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동심탄'은 경찰 등에서도 쓰이는 탄 종류여서 총탄이 박힌 경위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인근 아파트에서 실외기에 총탄이 박혀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은 지난 21일 인천의 한 민간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실외기에 도비탄으로 추정되는 총탄이 박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비탄은 발사 후 장애물에 닿아 탄도를 이탈한 총알로, 옥상 실외기에 1알이 박혀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탄은 동으로 만들어진 5.56㎜ 소총탄 '동심탄'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에서는 그동안 납으로 된 '납탄'을 사용해오다가 현재는 사격훈련 시 동심탄과 납탄을 함께 쓰고 있습니다.

육군은 '동심탄'은 경찰 등에서도 쓰이는 탄 종류여서 총탄이 박힌 경위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오늘(24일)부터 전 부대의 5.56㎜ 동심탄 사용을 잠정적으로 통제했다"며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실외기에서 발견된 탄을 정밀 검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