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권 주자 윤상현·원희룡·한동훈, 오늘 화성 아리셀 화재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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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24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을 찾는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오후 5시 50분경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화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너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식으로 여기에 대해 파악하고 지휘해야 할 분은 행정안전부 장관이시니 오시는대로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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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24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을 찾는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오후 5시 50분경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화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너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식으로 여기에 대해 파악하고 지휘해야 할 분은 행정안전부 장관이시니 오시는대로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도 이날 오후 9시 화재 현장을 방문한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10시40분 화재 현장으로 갈 예정이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당일엔 현장을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다.
나 의원 선거 캠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나 의원은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화재 현장에 불필요한 혼란과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여, 금일에는 현장에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분한 현장 수습이 우선인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혼란과 불안이 해소된 후에 현장점검과 재발방지책 마련 논의를 위해 방문할 계획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구조되셔서,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적었다.
한편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5분 기준 '아리셀 화재' 사망자는 총 22명, 부상자는 7명이다. 사망자 22명 중 20명이 외국인으로, 중국 국적자가 18명, 라오스 국적자 1명, 아직 국적이 파악되지 않은 사망자가 1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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