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외도 한 남편과 이혼하지 못하는 아내…이수근, "희대의 난봉꾼이네"

김현희 기자 2024. 6.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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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물어보살' 5번의 외도를 저지른 남편과 이혼만큼은 막고 싶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24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72회에서 사연자는 "서장훈은 모르고 이수근은 알 것"이라며 남편을 '사에이치' 모임에서 알게 되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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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5번의 외도를 저지른 남편과 이혼만큼은 막고 싶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24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72회에서 사연자는 "서장훈은 모르고 이수근은 알 것"이라며 남편을 '사에이치' 모임에서 알게 되었다고 전한다. '사에이치' 모임이란 지성(Head), 덕성(Heart), 근로(Hard), 건강(Health)의 영어 머리글자로 7~80년대 농촌 청년들이 농사에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학습하는 조직 활동이다.

이날 사연자는 "첫 외도는 결혼하고 시어머니 병간호를 할때 알게 됐다. 우연히 문자를 보며 미소 짓는 남편을 보며 장난처럼 핸드폰을 빼앗아봤더니 유부녀와 메세지를 하고 있었다"고 했고, 이에 사연자가 남편에게 이혼하자 말했다. 당시 사연자는 살던 집 보증금의 절반, 빚의 절반까지 떠안으며 이혼했다.

이후 남편은 술을 마실 때마다 만취 상태로 사연자에게 전화를 했고, 사연자는 "유서 형태의 메시지를 남긴 남편을 찾기 위해 재혼을 하게되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사연자는 남편의 일기장에서 초등학교 동창과 외도를 하고 있는 흔적을 찾았고 그 관계는 13년 동안 이어졌다. 그는 "그 기간 동안에도 새로운 여자를 계속 만나기도 했다"고 한다. 거기에 친구가 남편에게 여자를 소개하기도 했다고 말하자 이수근은 "동네 시스템 이상하네, 희대의 난봉꾼"이라며 이해 할수 없다고 말한다.

또다시 이혼을 고민했지만 사연자는 참고 살기로 결심하고 지금껏 지내고 있다.

한편 한 번의 이혼을 겪었지만, 다시 재결합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자. 거기에 적반하장으로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을 붙잡고 싶다는 사연자에게 건넨 솔루션은 무엇일지 24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7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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