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민주당과 경쟁?..이재명 대통령 만들고, 지금 진보 분화 안 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2024. 6.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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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연임 공감대..다른 대안 없어"
"조국당, 지자체장 재선거 독자 후보 안 돼"
"진보 분화 씨앗..대선에 아주 안 좋은 징조"
"민주, 조국당 교섭단체 만들고 상부상조 해야"
"야합 아냐..윤석열 정권 종식, 절체절명 과제"
"한동훈, 尹 등에 비수..우린 더욱 단결해야"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대표가 되면 채해병 특검법을 발의하고 특별감찰관 추천과 제2부속실 즉시 설치를 공언했습니다. 모두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이슈들인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사적 관계가 공적 결정 결과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검사 시절부터 인연과 친분을 사적 관계로 정리한 건데, 이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4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당대표를 사퇴했습니다. 당대표 연임 도전 수순에 들어간 건데,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치권 현안 이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표 오늘 최고위원회의 끝나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무사히 임기를 마쳤다면서 당대표를 사퇴했는데. 이제 연임 수순에 들어가는 거죠?

▲박지원 의원: 예상됐던 대로 당대표직을 사퇴하고 연임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이제 이 여름을 뜨거운 전당대회 열기로 더욱 불태울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전당대회 날짜가 정해졌나요? 민주당은 지금.

▲박지원 의원: 지금 민주당은 8월 18일.

△유재광 앵커: 8월 18일.

▲박지원 의원: 김대중 대통령 서거일인데요. 그날밖에 장소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됐든 우리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의 연임은 제가 총선 후에 맨 먼저 얘기를 했지만, 그러한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에 최고위원 구성에 대해서 상당한 흥행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연임, 이재명 대표가 연임하는 거 말고 다른 대안은 지금 이제 없는 거죠. 민주당에서는?

▲박지원 의원: 지금 현재로는 대안이 없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재명 대표는 지난 총선 승리를 압도적으로 이끎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민주당은 정권교체가 지상의 목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지난 윤석열 정권 2년이 넘도록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하면 저는 그런 의미에서 국민적 신임, 국민적 지지로 대통령 후보로 가장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당대표를 연임하고 결국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서 정권교체를 하자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저도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표 오늘 보니까 국회의원 배지 이런 건 하나도 안 차고 여기 태극기 배지만 하나 달고 나왔던데 '민주당과 이재명의 길을 고민하겠다'라고 하는데 그거는 결국 대선으로 가는 길을 고민을 하겠다는 그런 메시지.

▲박지원 의원: 당연하죠. 지금 현재 우리 민주당에 대안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때로는 이재명 대표에게 쓴소리도 하지만 역시 당대표, 대통령 후보에 특별한 대안이 없다고 하면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국민이 지지하는 사람이 나서야죠.

△유재광 앵커: 근데 여기 방송 들어가기 전에 '진보가 분화할 수 있다'하면서 약간 우려 말씀을 하셨는데 이거는 뭐 어떤 얘기인가요?

▲박지원 의원: 오늘 아침 보도를 보면 조국혁신당에서 호남에서 경쟁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사실 10월달에 호남에 곡성, 영광, 전라북도 정읍에서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있을 겁니다. 저는 진보 세력이 함께 가야지. 여기에서 우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또 경쟁을 한다고 하면 옳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총선에서 얘기한 대로 지역구는 민주당에 비례대표는 조국 혁신당에 한 얘기의 약속을 최소한 4년은 지켜줘야 된다. 그리고 조국 대표가 뭐라고 했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171석의 민주당 대표가 아니고 192석의 민주개혁 진보세력의 대표이다. 이 정신을 가지고 나가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정당이 지지를 받는 곳에 지역구 후보를 내서 당선을 시키겠다. 이거를 막을 수는 없는 거잖아요.

▲박지원 의원: 물론 막을 수가 없죠. 그렇지만 보다 더 큰 것은 우리 민주당이건 조국혁신당이건 진보 계열에서는 윤석열 정권, 김건희 검찰 정권을 종식시키고 빨리 정권교체를 하자라고 한다고 하면 역시 가능성이 제일 높은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가야 된다. 이 정신이 만약에 흔들려져 버리면 진보 세력이 분화의 길로 간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렇게 분화가 되면 다음 대선에 안 좋다는.

▲박지원 의원: 안 좋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총선 전부터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국회법을 개정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내려주자. 구라파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 김대중 대통령은 자민련 김종필당을 위해서 의원을 꿔도 줬다. 그렇다 하면 우리가 내려서 10석으로 해주면 조국혁신당의 원내교섭단체가 이루어질 거고 법사위에서도 박은정 의원이 제1소위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도량을 베풀자. 그래서 같이 가자 했는데 지금 조국혁신당에서 이러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은 저는 대단히 바람직하지 못한 일들이.

△유재광 앵커: 벌어질 수 있다.

▲박지원 의원: 벌어진다. 그렇게 예측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조국혁신당을 원내교섭단체 만들어주고 조국혁신당은 지자체 선거 이런 데 후보 안 내고 그러면 당장 야합이다 뭐 이런 비판이 나올 텐데요.

▲박지원 의원: 무슨 야합입니까? 진보 세력의 가장 큰 절대적인 절체절명은 정권 교체에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세력, 시민사회단체는 다 뭉쳐야 되는 거예요. 뭉쳐서 가장 가능한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 만드는 데 함께 힘을 합치자는 거죠. 소탐대실해서는 안 됩니다.

△유재광 앵커: 선거에 각자 후보를 내는 거는 분화해서 각자 이렇게 뭐랄까 찢어지는 그런 길이라고 보시는 거네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지금 현재 조국혁신당이 광주에서 47%, 전북에서 46, 전남에서 45%, 세종시 1등, 부산에서 2등입니다. 총선에서 이런 괄목할 만한 진출이 있다고 하면 이재명 대표께서도 말씀하시잖아요. 같이 가자 우군이다. 이 정신을 가지고 가야지. 저는 조국 대표도 호남에 지방선거에 공천하겠다 하는 얘기를 아직 하시지 않았지만 조국혁신당에서 거론되고 있는 그러한 보도를 오늘 아침 보고 이건 아니다. 이렇게 되면 안 된다 하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또 이재명 대표도 그분이 말씀한 대로 조국 대표와 같이 가고 우군을 견고히 해야 된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여기까지.

▲박지원 의원: 마찬가지로 지금 보면요. 국민의힘 전당대회도 드디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채상병 특검을 찬성하자. 물론 조건부는 있지만. 이것은 윤석열 대통령한테 비수를 꽂아버린 거예요. 그리고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이 세 분이 출마를 했는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비윤의 길을 민심의 길을 가겠다고 확실하게 선언하고 이 세 분들은 친윤을 표방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가장 미워하는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이다. 그리고 10여 초 전화를 해가지고 관계가 개선됐다 하는 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에요. 그래서 채상병 특검을 찬성한 것은 좋은데 왜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는 반대하냐 이것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통령보다는 영부인의 마음을 잡으려고 한다 무서워한다 이렇게 평가를 하지만.

△유재광 앵커: 아니 근데 영부인 마음 잡아서
전대에 무슨 상관이 있나요? 잡는다고.

▲박지원 의원: 그렇더라도 지금 현재는 영부인의 파워가 원체 세니까 이러한 괴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짧아진다. 그리고 엄청난 레임덕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작전은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이 세 분을 출마시켜가지고 1차 투표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과반을 못 하게 해가지고 결선투표에서 넘어뜨린다 하는 거라고 저는 봐요. 그렇지만 왜 그러냐 아직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가 3년이 남았어요. 물론 당원들도 지금 현재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 압도적으로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영향력 행사를 하면 넘어질 수 있다. 그리고 국민은 20%밖에 안 되잖아요. 국민 20% 가지고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저는 한동원 비대위원장이 저는 당대표가 되지 않으리라고 봐요. 어떻게 됐든 안 되더라도 채상병 특검 소위 윤석열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렸잖아요. 저는 머지않아 민심을 쫓아가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도 찬성하리라고 봐요. 이렇게 되면 당락 간에 국민의힘도 분화의 길을 간다 그렇게 보는데. 이럴 때 우리 진보 세력이 뭉쳐야지. 지방선거 이런 걸 가지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아웅다웅 하면은 더 큰 정권교체에 지장을 준다. 그래서 우리는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를 주시하면서 뭉치자. 진보 세력이 뭉치자.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쭉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 10초 통화 관련해서 한동훈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한테 전화를 했더니 잘 해봐라라고 했다는데 이게 잘 해서 당대표 꼭 돼라 뭐 이런 얘기일까요? 아니면 잘 해봐라 되나 보자 뭐 그런 걸까요? 어느 쪽일까요?

▲박지원 의원: 아니 대통령이 식사하자고 해도 거부해버렸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떻게 해서 전화를 했는지 모르지만 그 10초 정도를 한 것을 윤-한 관계 회복이다 이렇게 해석보다는 윤-한 갈등은 진짜 깊구나 하는 것이 10초 통화로 웅변으로 증명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전화를 한 것도 정진석 비서실장한테 원래 한동훈 위원장이 전화를 해서 이제 출마를 한다는 걸 대통령실에 안 알릴 수는 없으니까 비서실장한테 '출마합니다' 그랬더니 '아니 그거 대통령한테 직접 전화하는 게 예의 아니냐' 그래서 전화했더니 그렇게 10초 통화하고 그냥 끊었다고 하는데.

▲박지원 의원: 물론 대통령께 전화 오는데 안 받으면 옹졸하잖아요. 잘해라 딱 10초 내외란 말이에요. 그걸 가지고 어떻게 관계 개선이 됐느냐. 이걸 자랑하는 궁색한 모습이 마치 채상병 특검은 찬성하고 김건희 특검은 못 한다 하는 거하고 똑같죠. 그렇지만 어떻게 됐든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입에서 채상병 특검이 조건부 찬성이 나온 것도 높이 평가합니다. 그렇지만 또 김건희 특검은 반대한다 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윤석열 대통령보다는 김건희 영부인에게 잘 보이겠다 하는 이런 갸륵한 모습이 아니냐 저는 그렇게 해석합니다.

△유재광 앵커: 아니 근데 그 부분이 계속 궁금한데. 대통령한테 잘 보이면 뭐 나올 게 떨어질 게 있어도 영부인한테 잘 보여서 한동훈 위원장이 얻을 게 뭐가 있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미국에요 웰슬리 여자대학(Wellesley College)이 있습니다. 힐러리가 나온 대학인데 굉장히 여자 대학으로 최고로 좋고 유명한 대학이에요. 거기 대학생들을 웨슬리안이라고 하는데 그 사람들이 뭐라고 하냐면 그 여학생들이, 미국을 지배할 사람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미국을 지배할 사람을 지배하는 것은 우리 웨슬리안이다. 딱 그게 생각나더라고요. 지금 현재. 그러면 알아듣잖아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더 묻지 않도록 하고. 지난주 금요일 채상병 특검법 국회 법사위 입법청문회가 열렸는데 거기서 이종섭 장관한테 "여보세요" 하면서 이렇게 호통치는 게 상당히 인구에 회자가 됐는데. 화가 많이 나셨나 봐요. 그게 아무것도 기억 못 하냐 이렇게 호통을 치시던데.

▲박지원 의원: 글쎄요. 저도 청문회를 수십 번 해봤지만 어떻게 됐든 55명, 55명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서 대통령의 측근 실세들이 3,677분에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통화 사실은 나왔지만 통화 내역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어요. 거기에서 저는 일국의 대통령이 그렇게 해병대 사단장 소장에게 그렇게 관심을 둔 이유는 뭐냐. 왜 그렇게 버럭 화를 낸 것에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러한 것을 규명하지는 못한 것은 저는 이번 청문회가 내용상 충실하지 못했다고 솔직히 자백합니다. 그렇지만 저도 그러한 사람들을 추궁하는데 강하게 했더니 의외로 중계방송을 유튜브를 보신 해남, 완도, 진도도 저도 어제 그제 돌아다녔는데 다 칭찬해요. 내용은 생각하지 않고 혼내준 것을 칭찬하는 걸 보면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 어디에 와 있는가 이것을 봐야 할 겁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이종섭 전 장관 포함해서 '10분간 퇴장' 하면서 퇴장 명령 내리고 또 원장님은 "퇴장하면 뭐 더 좋은 거 아니에요. 쉬고" 그러면서 뭐 "손들고 있게 하라" 이렇게 했는데. 그거 보면서 약간 블랙 코미디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일국의 국방장관 장군인 사람들인데 조금 그렇다는 느낌이 드는데.

▲박지원 의원: 예. 저도 그 보도를 보고 제가 경솔했구나 했는데 그 의도가 아니에요. 저는 왜 자꾸 퇴장시키냐 이걸 반대한 거예요. 나가서 쉬고 차라리 그러려면 초등학교 때 벌 받듯이 다리 들고 두 손 들고 서 있으라 하는 것이 낫지 가서 쉬고 들어오지 않냐 나는 사실 그러한 퇴장을 반대하는 말씀이었는데. 그렇게 해석이 돼서 된 것은 어떻게 됐든 저는 솔직히 좀 거시기하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그런 생각이 들던데 이종섭 전 장관 약력을 보면 육사 나와서 대위 시절에는 보안사령관 부관하고 소령 시절에는 뭐 육본 사령관실 전속하고 그다음에 국비로 미국 대학 가서 석박사도 하고 이후에 그냥 어떻게 보면 계속 쭉 군대 안에서 꽃길을 걸어서 별 달고 국방장관까지 했는데. 그렇게 뭐랄까 그 증인선서 이런 것도 못하고 그런 거 보면서 참 어떻게 저런 분이 저렇게 군에서 잘 나갔을까 그런 느낌이 좀 들더라고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러한 국가 혜택을 보면서 공부도 했고 장군이 되고 국방장관이 됐다고 하면 정의로운 군인이 돼야 해요. 그런데 빠져나가고 호주로 도망치고 와서 반성하지 않고 자기가 당당했다 하는 것을 얘기하고 또 청문회에 나와서 증인선서를 거부하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 군인에 어떻게 저런 사람이 태어났을까. 저는 실패한 군인이고 정의롭지 못한 국방장관이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실패한 군인'이란 말이 참 그러네요.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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