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아파서 자진 강판…두산 15억 재계약 외인, 결국 1군 말소→25일 2차 진료 받는다

이후광 2024. 6.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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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브랜든 와델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 베어스는 경기가 없는 24일 투수 브랜든 와델, 정철원, 김호준, 포수 박민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두산 관계자는 24일 OSEN에 "브랜든이 좌측 어깨 뒷부분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24일 1차 진료에 이어 25일 2차 진료 예정이다"라며 "크로스체크 후 진단명, 회복 일정, 복귀 시점 등을 전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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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브랜든,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두산 브랜든이 선제 실점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4.06.12 / jpnews@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6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2게임 연속 연장 승부끝에 역전패 당한 홈팀 NC는 임상현, 이승엽 감독의 2게임 연속 퇴장에도 역전승을 올리며 스윕을 노리는 원정팀 두산은 브랜든을 선발로 내세웠다.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브랜든이 역투하고 있다. 2024.06.06 / foto0307@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브랜든 와델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 베어스는 경기가 없는 24일 투수 브랜든 와델, 정철원, 김호준, 포수 박민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브랜든은 지난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남기고 자진 강판했다. 

3회말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전병우를 상대하던 도중 몸에 이상을 감지하며 벤치에 신호를 보냈다. 브랜든은 트레이너와 상태를 확인한 뒤 이영하와 긴급 교체되며 조기에 경기를 마쳤다. 

당시 두산 관계자는 “브랜든이 왼쪽 어깨 뒤쪽 불편함을 느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늘(23일) 서울로 이동한 뒤 내일(24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랜든은 일단 이날 1차 병원 진료를 받았다. 그리고 25일 2차 진료를 통해 상태를 보다 면밀히 체크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24일 OSEN에 “브랜든이 좌측 어깨 뒷부분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24일 1차 진료에 이어 25일 2차 진료 예정이다”라며 “크로스체크 후 진단명, 회복 일정, 복귀 시점 등을 전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6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2게임 연속 연장 승부끝에 역전패 당한 홈팀 NC는 임상현, 이승엽 감독의 2게임 연속 퇴장에도 역전승을 올리며 스윕을 노리는 원정팀 두산은 브랜든을 선발로 내세웠다.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브랜든이 역투하고 있다. 2024.06.06 / foto0307@osen.co.kr

2024시즌을 앞두고 총액 113만 달러(약 15억 원)에 재계약한 브랜든은 라울 알칸타라에 이어 2선발 역할을 수행 중이었다. 시즌 기록은 14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12로, 알칸타라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을 당시 1선발 역할을 맡기도 했다. 23일 삼성전에 앞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의 안정감을 뽐내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에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브랜든은 지난 4월에도 허리 통증이 발생해 3주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편 시즌 내내 부침을 겪고 있는 정철원은 23일 삼성 더블헤더 2차전에서 1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크게 흔들리며 시즌 두 번째 2군행을 통보받았다. 

/backlight@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1사 1,2루에서 두산 정철원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4.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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