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핵심 관계자 “도태우·장예찬 복당? 불가능한 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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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 변호사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등 지난 4·10 총선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이들의 복당 검토 보도가 나오자 국민의힘 한 핵심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국민이 납득하겠나"라고 반박했다.
한 매체는 이날 국민의힘이 4·10 총선 과정에서 당의 공천 취소 결정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도태우 변호사 등에 대한 복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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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 변호사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등 지난 4·10 총선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이들의 복당 검토 보도가 나오자 국민의힘 한 핵심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국민이 납득하겠나"라고 반박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24일 디지털타임스와 통화에서 "복당은 불가능한 일이다. 전당대회를 틈타 슬그머니 복당하려는 악의적 시도로 보인다. 꼼수 복당 시도는 명분도 실리도 없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당시 "당의 입장에 반발해 당선된 후 다시 복당한다는 생각이라면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관성에도 맞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매체는 이날 국민의힘이 4·10 총선 과정에서 당의 공천 취소 결정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도태우 변호사 등에 대한 복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들에 대한 복당이 성사되기 위해선 탈당 당시 소속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또 현재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 변호사와 만난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해 주목받았다. 당시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총선에서 정통 보수의 가치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참여연대 출신들이 당의 주인 행세를 하고 하루아침에 국민의힘 후보들을 밀어냈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분들과 함께 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정치권 일각에선 장 전 최고위원이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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