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신동엽의 배려에 감동... 하정우와의 특별한 추억 위해 ‘하이재킹’ 선택(종합)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6. 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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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성동일, 채수빈, '짠한형 신동엽' 출연해 '하이재킹' 촬영 비하인드를 대공개했다.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의 주연 배우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24일 오후 6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하정우가 하와이에 집을 샀다는 소문을 과장하며, "천억 넘는 집이 세금이 많이 나간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성동일은 대출이 998억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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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성동일, 채수빈, ‘짠한형 신동엽’ 출연해 ‘하이재킹’ 촬영 비하인드를 대공개했다.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의 주연 배우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24일 오후 6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하정우는 여객기 부기장 태인 역을, 성동일은 여객기 기장 규식 역을, 채수빈은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 옥순 역을 맡았다.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 ‘짠한형 신동엽’ 출연해 ‘하이재킹’ 촬영 비하인드를 대공개했다.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
신동엽은 배우들이 출연하면 대답을 바로 하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했다며, “영화를 1년 전에 촬영해서 그렇더라”고 설명을 유도했다.

이에 성동일은 제작발표회에서 배역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비행기 조종사라고 직업으로 설명했던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놨다.

성동일은 신동엽에게 배운 점을 하나 언급하며, “항상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배우들이 남의 말을 잘 들어야 하는데, 동엽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끼어들지 않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진행자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남의 대사를 듣지 않으면 좋은 배우가 될 수 없다는 자신의 신념도 밝혔다.

하정우, 성동일이 케미 입담을 뽐냈다.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
하정우는 청담동에 관한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신동엽이 “여기가 왜 청담동이냐!”고 반응하자, 성동일은 “청담역이 2분 거리”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신동엽은 연기자들이 음해하니까 진짜 같아 보인다며 감탄했다.

신동엽은 하정우가 하와이에 집을 샀다는 소문을 과장하며, “천억 넘는 집이 세금이 많이 나간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성동일은 대출이 998억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청담동이라는 설정이 더 믿기 쉬울 것 같다며 웃음을 이어갔다.

성동일은 하정우와 함께 촬영한 ‘허삼관 매혈기’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
성동일은 하정우와 함께 촬영한 ‘허삼관 매혈기’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성동일은 출연 여부를 먼저 물었고, 하정우가 “예”라고 답한 후 기사가 떴던 일화를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흥미롭게 반응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성동일은 ‘하이재킹’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국가대표’가 흥행하면서 정우와 함께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벌어진 여객기 공중 납치를 다룬 영화로,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작품성, 리얼타임의 긴박함을 선사한다. 올여름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인 ‘하이재킹’은 필람 무비로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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