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김진태 도지사 “공무원 2명 증가…빚은 목표 절반 갚아” 외
[KBS 춘천]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오늘(24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2년의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먼저, 임기 초기 공무원을 늘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2년 동안 공무원 2명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채 상환과 관련해선 2년 동안 1,500억 원을 갚았는데, 당초 약속한 수준의 절반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밖에, 강원 특별법을 근거로 4대 규제를 푸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원도 고향기부금 25% 감소…감소 폭 전국 2번째
올해 들어 강원도에 들어온 고향사랑기부금이 지난해보다 25% 넘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양부남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5월까지 강원도가 받은 고향사랑기부금은 8,800여 건에 11억 9,000만 원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적은 것으로,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감소 폭이 컸습니다.
강원도, 청사 내 ‘다회용 컵’ 사용 체계 도입
강원도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7월)부터 도청과 본청 카페에서 다회용컵 사용 체계를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청사 12곳에 대여·보관함을 설치해 쉽게 컵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사용한 컵은 업체가 세척해 재비치합니다.
특히, 다회용 컵을 쓰고 반납한 뒤, 앱으로 인증하면 1번에 300원의 탄소 중립포인트도 지급합니다.
강원도교육청, ‘백일해’ 대응 학교 방역 강화
강원도교육청이 최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백일해'에 대응해, 방역을 강화합니다.
이에 따라 우선, 각 학교의 교실과 조리실, 체육관 등에 대해 환기와 소독을 강화하도록 합니다.
또, 학교 상황에 따라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도 권고합니다.
현재 강원도 내 초등학교 7곳에서는 학생 70여 명이 백일해에 걸렸습니다.
백일해는 2급 감염병으로 콧물과 기침 등을 동반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강원대 정재연 총장 취임…“글로컬 명문대학 완성”
제13대 강원대학교 총장에 정재연 경영·회계학부 교수가 임명돼, 오늘(24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정 총장은 "강원대를 가치와 지식을 창조하며, 지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글로컬 명문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총장 취임식은 다음 달(7월) 11일 춘천캠퍼스에서 열립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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