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도 오심은 용서못해”…최대호 FC안양 구단주, 대한축구협회 심판소위원회 3가지 요구

2024. 6. 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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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오심판정 논란과 관련, 최대호 구단주(안양시장)이 24일 대한축구협회 심판소위원회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최 구단주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지난 22일(토)에 열린 K리그2 18라운드에서 FC안양과 서울이랜드FC의 경기에서 발생한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해 심판평가소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조속히 공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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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FC안양구단주(안양시장)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FC안양 오심판정 논란과 관련, 최대호 구단주(안양시장)이 24일 대한축구협회 심판소위원회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최 구단주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지난 22일(토)에 열린 K리그2 18라운드에서 FC안양과 서울이랜드FC의 경기에서 발생한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해 심판평가소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조속히 공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고 알렸다.

그는 “저는 이번 판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다음과 같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요구합니다”며 3가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최 구단주는 “첫 번째,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해당 장면에 대한 정심, 오심 결과를 공개하십시오. 두 번째, 해당 장면에 대한 결과가 오심이라면,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안양시민과 FC안양 팬들에게 사과하십시오. 세 번째, 해당 장면에 대한 결과가 오심이라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십시오”고 했다.

앞서 22일 오후 6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E와의 경기에서 2대1로 FC안양이 승리했지만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는 등 반발했다.

사건은 전반 연장 46분경 FC 안양 단 레이 선수가 헤딩골을 넣었는데 그 직전에 상대 선수 이코바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을 잡은 FC 안양 리영직에 대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골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팬들 사이에서 의아하다는 의견들이 쇄도했고, 최 시장 역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며 심판 판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히는 등 강력한 항의를 표했다.

최 구단주 페북 댓글에는 이와관련, “시장님, 강하게 해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55만 안양시민은 물론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이가 시장님을 응원할 겁니다. 시장님 화이팅^^”, “차기 축구협회장은 최대호 시장님으로”, “어떤 반응이 오던 구단주께서 신속하고단호하게 문제를 제기 해주셔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응원합니다.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FC안양 만세!” “제 페북에 확대영상 올렸습니다. 함 보세요”등 항의 댓글이 달렸다ㅊ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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