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제주 농가 위해 장터 개최... 우리는 몸으로, 돈은 기업이" 유쾌

이혜미 2024. 6. 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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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제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나섰다.

공개된 영상엔 제주 농산물 홍보를 위해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유명 기업들과 연계해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섰던 백종원은 "우리의 최종 목표는 사업 확장이 아닌 축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제주 '농부장터'가 개최된 가운데 이른 아침 축제 현장을 찾은 백종원은 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이렇게 일찍 오셨나? 조금만 기다리시라"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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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제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나섰다.

24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엔 “원가 수준으로 팔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제주 농산물 홍보를 위해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유명 기업들과 연계해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섰던 백종원은 “우리의 최종 목표는 사업 확장이 아닌 축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제주 ‘농부장터’가 개최된 가운데 이른 아침 축제 현장을 찾은 백종원은 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이렇게 일찍 오셨나? 조금만 기다리시라”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청과 회사에서 지역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장터를 만든다는 것은 후에 ‘무, 양배추 축제할 때 됐네. 제주도로 가자’ 이렇게 된다. 내가 원하는 건 자연환경의 혜택을 못 받은 지역에 (이런 행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우리는 몸으로 뛰니 비용은 기업에서 내는 걸로 하자”라고 유쾌하게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터 오픈 당일, 행사 시너지를 위해 지역 식당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백종원은 만족감을 표했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그는 “오늘 반응 보니 내년엔 축제로 가도 될 것 같다. 이제 마을 분들과 협의를 해서 주차장도 확보해서 넓게 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종원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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