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떴다!...‘유망주 2명+410억’ 계약 승인→‘메디컬만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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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루이스의 유벤투스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루이스, 사무엘 일링주니어, 엔소 바레네체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일링주니어는 화요일 새로운 아스톤 빌라 선수로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고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또한 바레네체아 역시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빌라와 장기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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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더글라스 루이스의 유벤투스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루이스, 사무엘 일링주니어, 엔소 바레네체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일링주니어는 화요일 새로운 아스톤 빌라 선수로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고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또한 바레네체아 역시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빌라와 장기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1998년생,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 루이스는 현시점 빌라 최고의 에이스다. 자국 리그 바스쿠 다 가마에서 성장한 그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향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고 이적 직후 워크퍼밋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년간 ‘자매 구단’ 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를 통해 어느 정도 ‘빅리그’ 경험을 쌓은 그는 복귀와 동시에 빌라 유니폼을 입었고 데뷔 시즌부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42경기 3골 2도움. 이후에도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은 말 그대로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53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한 그는 리그에서만 9골 5도움을 올리며 수위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또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빌라 역시 리그를 4위로 마치며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일궈냈다.
그리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빌라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세리에 ‘명문’ 유벤투스. 로마노 기자는 “루이스는 이미 유벤투스와의 계약을 승인했으며 브라질 캠프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유벤투스는 루이스를 영입하는 대가로 일링주니어, 바레네체아에 2800만 유로(약 416억 원)을 더한 스왑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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