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 레이스 본격화…‘어대한’ 꺾을 러닝메이트?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들으신 그대로에요. 인요한 의원 내일까지 시간을 달라. 일찌감치 캠프를 꾸린 한동훈 캠프보다는 이제 전사적으로 원희룡 전 장관 캠프도 나서고 있는데. 특히 인요한 의원에 대해서 많이 공을 들이고 있다. 조기연 변호사님. 어떤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혁신위원장으로서 혁신위의 성패와 무관하게 이 정도 비중 있게 지금 여당의 새로운 후보자가 될 수 있는 분이 친윤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분 중에 많지는 않은 것도 분명해 보입니다. 반면에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미 러닝메이트를 공식화하면서 지도부를 안정적으로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계속 밝혀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사실은 정상은 아니죠. 최고위원 사퇴로 지도부 붕괴를 경험했기 때문에 지금 이런 문제가 계속 나오기는 하는 것인데. 한동훈 후보에 비해서 원희룡 후보 측은 사실 친윤을 상징하거나 같이 지도부를 구성할 어떤 라인업이 완성되지는 않는 부분은 분명해 보이고. 그 상황에서 인요한 위원장이 합류하라는 것은 굉장히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나머지에서는 과연 실제 지금 한동훈 전 위원장의 대세론을 이제 구도 변화는 생기기는 했는데. 지금 한동훈 후보가 우려하는 것처럼 과거에 있었던 그런 실제 대통령과의 갈등 관계가 지속될 경우에 지도부 붕괴 방식으로 해서 지도 체제를 개편하는 시도를 경계하는 듯한 인상을 계속 주고 있었거든요. 이런 부분을 사실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무게감 있는 라인업을 원희룡 후보 측에서 구성해야 하는데. 인요한 위원장의 수락 여부가 일단 친윤으로 상징되는 원희룡 후보가 어느 정도 본선에서 경쟁력 플러스 실제 차기 지도부에서 본인을 중심으로 한 당내 리더십을 형성할 수 있을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