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화성 공장 화재 수습 위해 주요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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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수습을 위해 이번 주 주요 일정을 취소했다.
김 지사는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재 소식을 전한 뒤 "사고 수습과 뒤처리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주 예정된 도지사 취임 2주년 관련 홍보 등은 일체 중지시켰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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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수습을 위해 이번 주 주요 일정을 취소했다.
김 지사는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재 소식을 전한 뒤 "사고 수습과 뒤처리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주 예정된 도지사 취임 2주년 관련 홍보 등은 일체 중지시켰다"라고 썼다.
당초 김 지사는 오는 26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비전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취소했다. 또 28일 예정됐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미국 UL솔루션즈 회장 면담, 슈밥 WEF 의장 오찬 간담회 등 외부 인사를 만나는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한걸음에 달려 가장 먼저 화재현장에 도착했다. 처참했다"면서 "현장에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조속한 화재 진압, 인명구조에 최선, 소방대원 안전 확보 등을 현장에서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 사고 수습과 뒤처리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8시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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