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진정한 글로컬대학 의미 구현할 것”

인제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지난 5월부터 ‘삼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10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김해시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생활밀착형 강좌를 제공한다.

▲김해 '삼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꽃 테라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제대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주민 멘토링 사업과 가족심리상담, 꽃 테라피, 티 테라피 강의 등이 포함된 주민 상담 프로젝트가 있다.

멘토링 사업은 약 45명의 도시재생 과목 수강생들이 9개 팀으로 나뉘어 삼방동의 아동시설과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민 상담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삼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울림캠퍼스 조성 소프트웨어 사업'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구성됐다.

삼방동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삼방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등 주민 대표 단체들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대학 캠퍼스가 아닌 지역센터와 시설에서 운영되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김영미 미래교육원장은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 미래교육원은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삼방동 도시재생 사업을 계기로 장유, 진영 등 다른 지역으로도 협력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제대 미래교육원은 경남여성지도자 과정, 산림치유지도사(2급) 양성과정, 자격 및 특별 과정, 일반 교양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성현 기자(shyun18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