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주 통합 논의를 위한 진주 시민통합추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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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진주지역 경제, 문화, 체육, 학계, 시민단체의 대표 40여명으로 구성한 민간 주도의 사천·진주 통합 논의를 위한 '진주 시민통합추진위원회(추진위)'가 출범식을 가졌다.
24일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추진위 위원을 비롯한 진주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에 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광역지자체의 초광역화에 따른 서부경남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경과, 설립취지문 낭독과 구호제창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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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진주지역 경제, 문화, 체육, 학계, 시민단체의 대표 40여명으로 구성한 민간 주도의 사천·진주 통합 논의를 위한 ‘진주 시민통합추진위원회(추진위)'가 출범식을 가졌다.
24일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추진위 위원을 비롯한 진주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에 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광역지자체의 초광역화에 따른 서부경남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경과, 설립취지문 낭독과 구호제창으로 이어졌다.
추진위는 설립취지문을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 대응, 인구급감, 지방소멸을 대비해 곳곳에서 광역 행정통합을 논의하는 만큼 향후 타 지자체에 대응 할 수 있는 규모와 경쟁력 선점을 위한 서부경남 지자체의 연합이 필요하다고 적시했다.
허성두 공동위원장 대표는 "추진위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상공계를 비롯한 진주시민들은 30년도 전부터 이미 관련 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순수하게 열린 마음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의 장을 열 것이다. 비록 진주에서 먼저 출범했지만 사천 시민들에게 손을 내 밀 것이고 필요하다면 서부경남으로 확대해 갈 수도 있다"고 추진위의 목적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사천지역의 반발에 대해서도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충분히 이해한다. 경청하고 소통하며 배려할 때 대화가 가능하다. 앞으로 우리가 먼저 그렇게 행동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동수 기자(=진주)(kdsu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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