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 고등학교서 70대 경비원 철문에 깔려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24일) 오전 6시 20분쯤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학교 정문의 접이식 철문에 깔렸습니다.
경찰은 접이식 철문의 경칩이 파손돼 문이 쓰러지면서 난 사고로 보고, 학교 관계자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6시 20분쯤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학교 정문의 접이식 철문에 깔렸습니다.
경비원은 근처를 지나던 행인의 도움으로 철문에서 빠져나온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접이식 철문의 경칩이 파손돼 문이 쓰러지면서 난 사고로 보고, 학교 관계자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경비원은 위탁업체 소속으로, 이 학교에서 당직 전담 근무자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 씨가 소속된 업체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업체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월 1회 학교별로 시설물 안전을 자체 점검하는데, 해당 학교에서 교문 관련 이상 보고가 들어온 적은 없었다"며 "사고가 난 접이식 철문이 설치돼 있는 학교 등을 전수 조사해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소영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화성 공장 화재에 집 창문까지 울려…제보로 보는 당시 상황
- “제주 외국인 관광객 늘었다” 반색하다가도…추태에 ‘골치’
- 한동훈의 ‘해병대원 특검법’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선 갑론을박
- “또 중국인 관광객?”…‘컵라면 산’ 쌓인 제주 편의점 [잇슈 키워드]
- ‘오물풍선’ 속에 함께 담겨온 북한의 민낯
- 사라진 분뇨 탱크는 어디로…경찰 수사는 ‘증거 불충분’?
- [현장영상] 등산하다 10일간 실종된 남성…물 먹고 버티다 기적적으로 귀환
- ‘살인 더위’ 속 성지순례 참사…공식 사망자 1,300명 이상
- 9월까지 5차 폭우…장마가 달라졌다 [친절한 뉴스K]
- 지인이 몰래 차 몰다 사고…대법 “차주인도 일부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