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軍사격장 인근 아파트 실외기에 박힌 총알... 軍 조사 중

인천/이현준 기자 2024. 6. 24. 19: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격 훈련 중인 육군 장병.(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인천의 한 군(軍) 사격장 인근 민간 아파트에서 총알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의 한 사격장 인근 민간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 총알이 박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총알은 동(銅)으로 만들어진 5.56㎜ 동심탄으로, 장애물에 맞고 튕겨져 나온 도비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육군 측은 해당 총알에 대해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군 관계자는 “5.56㎜ 동심탄 사용을 잠정적으로 통제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